'스기무라 사부로'에 해당되는 글 2건

  1. 그 여자는 누구였을까 (20) 2017.05.25
  2. 소중한 사람을 웃게 하기 위해 쓴 소설 (50) 2016.03.30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오기 전까지

저는 자주 이사를 다녔습니다.

대학에 다니며 자취하던 시절에는 돈이 없으니까

툭하면 옮기곤 했어요.


그래서 에피소드도 꽤 많은데

오늘은 미아리의 허름한 반지하 월세로

막 이사했을 무렵에 겪은 이야기를

한자락 해볼까 합니다.


제 생일을 며칠 앞둔 어느 주말의 일이었습니다.

집들이를 겸해 생일을 축하해 준다면서 친구들이 잔뜩 왔다간 터라

주방에는 먹다 남은 케익이며 그릇이 산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자취생으로서 저의 원칙은 ‘설거지거리를 쌓아놓지 않는다’입니다.


저는 티비를 크게 틀어놓고 그릇을 씻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텔레비전 소리가 줄어들었어요.

저는 ‘뭐지?’ 싶어서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티비 리모컨은 아까 제가 놓아 둔 대로 바닥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텔레비전 방송 소리는 이내,

벌레가 웽웽거리는 소리처럼 흘러나왔어요.

작지만 들리니까

오히려 고요함이 강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등줄기에 오한이 스쳤습니다.

등 뒤에

차가운 덩어리가 생겨난 것 같았습니다.


바로 뒤에 뭔가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뒤돌아보지 못한 채

손가에 의식을 집중하려 했습니다.


이럴 때는 아무것도 눈치 채지 못한 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괜히 돌아보거나 당황해서는 안 된다.

무시야말로 최선책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뒤쪽을 의식하면서도

짐짓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계속 설거지를 했어요.

그러다가 문득 시선이 수도꼭지에 머물렀습니다.


반짝이는 은색의 길고 평평한 수도꼭지 표면에

설거지하는 저의 얼굴이 비쳤습니다.

그리고 제 얼굴 위로

다른 누군가의 얼굴이.


제 바로 뒤에 있었습니다.

긴 머리의 여자 같았어요.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검푸른 얼굴에 걸려 있었습니다.


머리카락 사이로 눈을 부릅뜨고,

극단적으로 아래로 쏠린 눈동자가

저의 손가를

등 너머로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눈을 꼭 감았습니다.

심호흡을 한 번 한 다음 눈을 뜨고

그릇을 씻는 손가만 주시하며

손을 움직였습니다.


냉랭한 공기는 여전히 등을 쓰다듬듯 흘렀습니다.

그러더니 불쑥

텔레비전 소리가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동시에 등 뒤에 냉기도 사라졌고요.


긴장이 풀린 저는 다시 수도꼭지를 바라보았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기 위해 돌아보고 싶었지만

끝까지 자제했습니다.


설거지를 마저 하며 태연히 싱크대를 정리하고

침대로 돌아와서야 저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꼭지를 통해 보게 된 그것은

곰곰이 생각하면 좀 이상한 구석도 있었습니다.


제가 수도꼭지를 들여다보고 있을 때 그 위로 여자의 얼굴이 보였다는 것은,

다시 말해 그 여자가 더 높은 곳에 있었다는 뜻이잖습니까.

그러려면 저보다 머리 하나가 더 높아야 됩니다.

제 키가 1미터 75니까 그 여자는 적어도 1미터 95는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혹시 그것은

제 뒤에 서서 등 너머로 손가를 바라본 게 아니라

위쪽 천장 쪽에서 내려다 본 게 아닐까 하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해서 의자를 끌어다가 천장을 조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싱크대 위쪽 천장 한곳에

오래된 단자함 같은 게 있더군요.

사람 머리가 하나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여서

이사 당시에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저는 가만히,

낡은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거기에는 부적 비슷한 종이가 있었는데

이렇게 씌어 있었습니다.


“축, 미야베 미유키 최신간 <희망장> 출간!


스기무라 사부로가 마침내 서민생활밀착형 탐정으로 전직하여

탐정 사무소를 개업한다.


첫 의뢰인은 친한 동네 아주머니.

잘 해결해 주면 당번제 쓰레기장 청소를

일 년간 면해 주겠다는 귀여운 거래를 제안하는데...”


그렇습니다.

오늘부터 딱 일주일간

미미 여사 신간을 예약판매합니다.

아울러 5월 25일은 제 생일이기도 하지요.


제 생일을 축하해 주실 요량이면 말로만 그러지 마시고

이 책을 사주십시오.

지금 예약구매한 형제자매님들께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션카드를 드립니다.



이 미션카드는 <희망장>을 팔아먹겠다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서울국제도서전이라는

행사 자체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걸

확실히 좀 알아주셔야 해요.


링크는 이쪽입니다.


알라딘_https://goo.gl/ObG10e

예스24_https://goo.gl/k742gr

인터팍_https://goo.gl/eF7bX8

교보_https://goo.gl/BPF7AU


이상,

마포 김 사장의 자축성생일기념

낙서였습니다.


덧)

처음부터 끝까지

참으로 뻔뻔한 얘기뿐이지만

어디까지나 오늘은 제 생일이니까 말이죠.

저 위에 스토리의 뒷부분이 궁금하신 형제자매님들은

SBS 책하고 놀자 <김홍민의 어둠의 책방> 팟캐스트를 찾아서 들어주십시오. 


마포 김 사장의 지령 43호 발송했습니다. 

44호부터 받아보실 분은 아래 주소에 비밀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길.

http://booksfear.com/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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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단된 자 2017.05.25 10: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생일 축하드립니다.
    결제 완료! >_<

  2. 케치군 2017.05.25 16: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웅, 안 그래도 사려고 했지만 더더욱 빨리 사야겠군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추신. 이상하게 다들 '생신 축하'는 안 좋아하시더군요,,^_ㅠ

  3. 푸른하늘 2017.05.25 18: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생일 추카추카해요~
    사부로 시리즈라니 좋네요~
    도서전 가본게 언제인가 싶은데 출동하고 싶네요.
    이제 결제하러 가볼게여~
    행복한 생일 되시길요~~^^

    • 마포 김사장 2017.05.25 22: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의 그 사건 이후
      사부로 씨는 약간 변한 듯해요.
      일본에서는 그래서 반응이 좋은 모양입니다만.
      여튼, 두껍습니다. 각오해 주시길^^.

  4. llorica 2017.05.25 20: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5의 제곱으로 딱 떨어지는 예쁜 생일이네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미미여사님의 신간을 엄청 기다리고 있었는데 선물은 제가 받은 것 같네요.
    .... 그나저나.
    그동안 격조했습니다(_ _) 저 따위 이미 잊으셨대도 할 말이 없을 듯.
    건강하시죠? 나이 드니 몸에 돈 들어갈 일만 많아지고 가끔 서럽습니다.
    사장님,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만수무강 하시고, 좋은 책 많이많이 내 주세요:D

    • 마포 김사장 2017.05.25 22: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아 자매님, 오랜만.
      잘 지내셨지요.
      저는... 건강은 한데 이런저런 일이 많아져서,
      머리가 빠지고 있습니다...(한숨)
      이러다가 만수무강에 지장 있을 것 같기도...

  5. 2017.05.25 22: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마포 김사장 2017.05.25 22: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경력이 전혀 없으신 상태니까,
      일단은 실무를 조금이나마 해보시는 게
      어쨌거나 좋습니다.
      그 정도 나이면 늦은 건 아니고요.

      출판 관련 강의를 들어두시는 것도 괜찮아요.
      1) 한국출판인회의
      2) 엑스플렉스
      3) 한겨레문화센터
      대략 이 세 군데에서 편집, 마케팅 관련 강의를 좀 들어보시죠.

      음, 이런 말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도 29살에 출판사 창업할 때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전혀, 네버,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이런저런 강의를 많이 들은 게 도움이 됐습니다.

    • 2017.05.26 00:55  address  modify / delete

      비밀댓글입니다

  6. 꺄오 2017.05.26 15: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완전 쫄깃하게 읽어 내려오다가 다리 힘이 쭉 풀리는 전개네요...^^
    스기무라 시리즈 저번에 좀 섭섭했거든요.
    화목하고 평범한 가족의 가장이란 이미지가 깨져서..ㅠㅠ
    그래서 다음 시리즈는 패스할까 했더니...
    뭔가 너무 소소해서 끌리는 동네탐정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알리딘으로 가 봅니다~~~

    • 꺄오 2017.05.27 11: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리고 저 이벤트 당첨되었어요^^
      북스피어X 구입하고 알라딘 개봉열독 아무말대잔치 댓들 달았는데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마음산책 선물이 왔네요. ^^~~~사장님 블로그 글보고 댓글써서 당첨되었으니 앞으로도 블로그 글 열독할께요.

    • 마포 김사장 2017.05.27 12: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쵸.
      이번에는 다시 소소한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미미 여사는 역시 소소한 이야기를 잘 써요.
      하지만 두껍죠. 소소한데 두꺼움 ㅎㅎ.

      북스피어 선물X를 받으셨다면 좋았을 텐데.
      저희 것도 근사하거든요^^.
      물론 마음산책 선물X도 근사했겠지만요.

  7. 언제적...스컬리 2017.05.26 17: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생일 축하해요~

    메일 보냈수.

    얼른 구입하도록 하지요~ ㅋ

  8. 돌아에몽 2017.05.28 01: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많이 늦었지만 사장님 생일 축하드려요 'ㅁ'
    당일날에 미역국은 잘 챙겨드셨나요?
    다른 책선물하고 같이 사려고 희망장도 장바구니에 넣어 두었네요 내일 일어나서 결제하려구요.
    어서 받아보면 좋겠네요.
    요즘 개인적인 일에, 회사생활에 통 여유가 없어 홈피도 잘 못들어오고 했는데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들어왔어요 'ㅁ'
    국제도서전 갈 예정인데 미션카드 뭔지 궁금하군요! +ㅁ+

    • 마포 김사장 2017.05.30 22: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당일날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김탁환 선생의 신작 교정지를 들여다봤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미션카드는... 말씀드리면 재미없죠 ㅎ.

    • 언제적 스컬리 2017.05.31 19: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홍.. 김탁환 샘의 신작이라굽쇼?
      교정지를 보는 중이라면,,, 조만간????

      무슨 내용이실까요~


얼마 전 은행에 환전하러 갔을 때의 일이다.

원화를 10, 20유로로 적당히 바꿔달라고 부탁했더니

창구 담당 직원분이 계산기를 두드리며 물었다.

“유럽여행 가시나 봐요. 어디 가세요?”


이때까지만 해도 그분의 자세는

‘당신이 어디에 가는지 궁금하다기보다,

이건 그야말로 고객 응대 차원에서 묻는 거야’

...에 가까웠다.


물론 대놓고 업무매뉴얼적 표정으로 물은 건 아니지만

환전하러 오는 고객에게 응당 이런 걸 물어봐 주려면

저분도 나름대로 귀찮겠구나 싶어서

나도 짧게 대답했고 말았다.


"네, 프랑스요."

"아, 프랑스, 좋죠."

"네, 뭐."

"(뜬금없이) 몽마르뜨 언덕에서 사진 꼭 찍으세요(하더니 웃음)."

"아, 네(끄덕끄덕)."

"프랑스만 가세요?"

"네? (무슨 뜻인지 몰라서 멀뚱멀뚱 쳐다봄.)"

"비행기로 그렇게 멀리 가면

다들 주변에 다른 나라도 둘러보고 오시던데."

"네에."


이 대목에서 얘기가 길어질 것 같아 망설였지만

그렇게까지 물어보는데 가만히 있으면,

'뭔가 비싼 비행기값 내고 고생고생 날아가

고작 프랑스만 덜렁 보고 돌아올 한심한 놈'

취급을 받을 것 같아,

“행사에 초대받아 가는 거라서요”

라고 얘기해 주었다. 그랬더니,


“무슨 행사요?”

(매뉴얼을 벗어나 약간 궁금한 표정)

“거기... 그, 도서전에요.”

“무슨 도서전이요?”

(아까보다 조금 더 궁금한 표정)

“빠리 도서전...”


...까지 얘기했을 때,

그분의 그 표정을 뭐라 설명해야 하나,

‘갑자기 포텐 터짐!!’

이라고 하면 짐작이 가실지.

움직이던 손을 멈춤과 동시에

눈이 다소 동그래지더니

상체도 약간 앞으로 내밀며,


“에에? 작가세요?”


하고 (아마도) 진심으로 화알짝 웃으며 묻는 거다.

그 모습이 어찌나 (이런 표현은 그분께 실례지만) 귀여우시던지

하마터면 “에햄, 네, 실은 제가 작가...”라고 대답할 뻔했다.


속으로는 삼 초가량

‘아아 내가 작가였다면 참으로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도 하고.

그야말로 ‘당신을 웃게 할 수 있다면

나 오늘부터 작가할래'적 상황인데.


왜 이런 얘기를 꺼냈냐면

오늘 소개할 남자가

그런 상황으로 인해 소설을 썼기 때문이다.

작가 마이클 르윈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렇게 적었다.


“나는 내 아내와 엄마가 웃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단편을 쓰기 시작했고 그 단편은 마침내

첫 번째 앨버트 샘슨 시리즈인 『인디애나 블루스』로 완성되었다.

두 사람이 웃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내 딸 리즈는 분명 웃었다.

내가 앨버트를 낳았을 때 리즈는 두 살이었다.”


실제로 르윈은 자상하고

가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그가 낳은 탐정 앨버트 또한 작가의 심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는데,

그 특징을 대충 살펴볼짝시면-,


1) 술을 즐기지 않는다.

2) 술 맛보다는 커피 맛에 더 까다로움.

3) 커피보다는 오렌지 주스를 더 좋아하고,

4) 담배는 일절 피우지 않는다.

5) 하물며 마약 따위야 더더욱 사절.

6) 탐정 주제에 권총을 무서워한다.

7) 대신이라고 할지 책을 엄청 좋아함.

8) 시원한 백화점에서 책 읽는 걸 선호.

9) <율리시즈>부터 <법률과 가사>까지 닥치는 대로 읽음 .

10) 시간만 났다 하면 읽음.

11) 여성관은 순수할 정도로 올곧다.

12) 미인에게 유혹받아도 깨끗하게 거절.

13) 오직 한 사람("내 여자")만을 마음에 두고 있는 순정파.

14) 여성에 대한 태도처럼 스포츠도 오직 농구만을 사랑하지만 모든 스포츠에 관해 박식하다.


즉, 앨버트 샘슨이라는 인간은

그야말로 성실함을 그림으로 그린 듯한 탐정인 것이다.

그리고 탐정으로서의 이러한 자세가

미야베 미유키에게 상당히 어필한 듯하다.


내가 작년에 독자원정대와 함께

미미 여사를 인터뷰하러 갔을 때

그녀는 우리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었다.


“저는 ‘앨버트 샘슨’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에요.

시리즈를 전부 읽고 났더니

샘슨 같은 탐정을 만들어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스기무라 사부로가 탄생했어요.

샘슨의 매력은,

일단 멋있지 않다는 거예요(웃음).

힘도 세지 않고요.

수수께끼의 미녀가 등장하지도 않아요.

탐정 소설에 흔히 나오는 멋진 대사를 읊조리지도 않죠.

하지만 다정하고,

가정적인 사람이에요.

그런 점들이 무척 좋았어요.”


그러고는 내 손을 꼬옥 잡으며

몇몇 작품은 한국에서도 출간해 달라고 신신당부를...

...이라는 것은 반쯤 농담이지만

『인디애나 블루스』는 좋은 책이니까

출간해도 좋겠다고 얘기하더라.


에... 또... 그래서 말인데...

그 책이 어제 출간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겼거든요. 



제가 이거 시리즈로 쭉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앨버트 샘슨’ 시리즈의 다음 권도 계약했고

이미 번역을 시작했습니다. 

역자는 최내현 씨.

앨버트 샘슨만큼이나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남자예요.

아직 모르실 테지만.


어쨌든 시리즈는 항상

첫 책을 팔기가 너무 어려워서요(한숨).

이 점을 십분 감안하여

한번쯤 거들떠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마포 김 사장 드림.



덧)

이번 신간 또한 잭팟 이벤트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하시면 딸려갈 거예요.

지난 번 당첨자가 한 분이셨으니,

이번에야말로 노려주세요^^;


아울러, 마포 김 사장의 지령 30호 발송했습니다.

31호부터 받아보실 분은 아래 링크로 가서 메일주소 남겨주시길.

http://booksfear.com/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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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간서치 2016.03.30 23: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거의) 모든 (결혼한) 여자의 로망,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남자가 저기 있다고요?
    하, 또 영접하러 가야하나?
    거기 샘슨 씨~~~~~~~~~~!!!

    • 마포 김사장 2016.03.30 23: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심지어 이 책을 번역한 최내현 씨 또한
      매우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사람임...

      ...이라고 말해도 누군지 모르시려나ㅎ.

    • 간서치 2016.04.01 08: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최내현 님이라면 북스피어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계시면서 북스피어 책도 번역하시는 분이시지요?

      저는 그분의 역서 <이와 손톱>과 <나무바다 건너기>를 읽었는데
      아닌 게 아니라 <나무바다...>를 읽으면서 이 유머러스함은 작가의 것일까, 아니면 역자의 재주일까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둘 다겠지요?!

    • 마포 김사장 2016.04.01 09: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역시 뭘 좀 아시는 간서치 님ㅎ.

  2. 미텐미츠 2016.03.30 23: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머. 이 남자 너무 멋지... 반드시 구매하겠습니다.

    • 마포 김사장 2016.03.30 23: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니 구매하셔도,
      그냥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오늘밤은 설치지 않고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 미텐미츠 2016.03.31 00: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푹 주무시라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하는 김에 겸사겸사 신발들도 다시 구경을 해봤는데요, 음. 빨강이 아니라 브라운이었나봐요.

    • 마포 김사장 2016.03.31 00: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 그럼 저는 브라운(얇다, 귀가)...

    • 미텐미츠 2016.03.31 00: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냥 가려다가 구매하신다는 말에 좀 진지해져서 다시 찬찬히 살펴 보니 으음... 정장 스타일에 신으실 신발이 하나 있으신 거죠? 그렇다면 아예 스니커즈 스타일로 하나 사시는 것도 나을 것 같네요. 편하게 신으시기엔.

      http://www.t2r.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1943&category=031

      이게 가격도 앙증맞게 떨어지고, 깔끔하니 괜찮을 것 같아요. 약간 책임감 느끼는 중입니다. ;

      그럼, 정말 줄입니다.

    • 마포 김사장 2016.03.31 01: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정장에 신는 신발은 있고요.
      한데 하얀색이라...
      흐음.
      때가 잘 타지 않을까, 하는 자취생적 걱정이.

    • 마포 김사장 2016.03.31 04: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흰색은 때가 타는 대로 멋지다, 라...
      흰색 신발은 초등학교 실내화 이후로
      한 번도 신어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떠올리기 어려운 경험이 아닐 수 없는 것이나
      듣고보니 꽤 그럴 듯하여 적극 추진해보기로
      마음 먹으며... 잡니다.

    • 미텐미츠 2016.04.01 04: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런, 못 주무시고.

      저는 흰색은 때가 타는 대로 멋지다,
      는 생각으로 늘 흰색 운동화만 신고 다녀서 잘 모르겠네요. ㅎ
      신간 포스팅에 이런, 신발 이야기나 계속 하고...
      에고, 덧글에 '누'가 되것어요.

      그런고로 마지막에 황급히,
      "책 아주 재미날 거 같아서 기대 만발이에요!"
      라고 급 마무리하며 정말 줄입니다.

      (설마 이젠 정말 주무시겠거니.)

      언제나 무의식 중에 잘못 쓰는 띄어쓰기 버릇이 여기서 딱 걸렸군요... 고치고 갑니다. ;

  3. 박봉자매 2016.03.31 08: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스기무라 사부로 좋아해요. 약간 답답한 면도 없지 않아 있으나....
    샘슨은 조금 다를 것 같네요. 기대기대기대.


    • 마포 김사장 2016.03.31 10: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샘슨은 확실히 답답한 타입은 아니에요.
      잉그리답게 스기무라보다는 여유가 있달까ㅎ.
      모쪼록 잘 부탁드려요.

    • 박봉자매 2016.03.31 21: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실물 딱 확인하는 순간, '와....이거이거 어디 소파 같은 데 푹 눌러 앉아서 유유자적 읽기 딱 좋겠구나' 생각했어요.

    • 마포 김사장 2016.03.31 22: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완전 쨍- 하지 않습니까? ㅎ
      그런 표지 너무 해보고 싶었어요.
      후다닥 읽어주시길.

    • 박봉자매 2016.04.03 09: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열거해주신 샘슨 특징 읽으면서 '고리타분할지도 모르겠다'고 예단했더랬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 ㅋㅋㅋㅋ

    • 마포 김사장 2016.04.04 09: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렇습니다.
      때문에 미미 여사가 반하고 제가 반하고
      그리하여 시리즈로 주구장천 만들겠다고 다짐한 것이지요. 후후.

  4. 루크씨 2016.03.31 12: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령의 에피소드를 재밌게 읽고나서 주문도 슥했습니다~ㅎ
    샘슨이란 남자처럼 잉그리다운 여유를 저도 한 번 갖고 싶어지네요. 어떤 하드보일드 스토리일까
    궁금해지기도 하고~첫 시리즈의 출발선에서 경쾌한 발걸음으로 나아가길 기대해봅니다. ^^

    • 마포 김사장 2016.03.31 17: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아 자매님, 오랜만^^.
      슥 주문하셨다니 저는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이왕이면 온라인서점에 리뷰도 부탁드려요(아니나다를까, 뻔뻔).

    • 루크씨 2016.03.31 18: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엄밀히 말하자면 자매님은 아니고 형제님입니다ㅎㅎ
      그동안 회사생활에 치어있어서 오프에서 뵌지가 꽤 지난거 같네요.
      리뷰를 남겨본지가 꽤 오래되었지만 이번 기회를 빌어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지령도 기대해봅니다.^^

    • 마포 김사장 2016.03.31 18: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럴수가.
      착각했음.
      송구해요ㅠ.
      어쨌거나 송구한 거는 송구한 거고
      리뷰를 남기겠다고 하셨으니까 진짜 남기셔야 되는 겁니다.
      남아일언중천금장부일언대천금!

  5. 박은미 2016.04.01 00: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책이 빨리 달려왔음 좋겠는데..
    계속 내주시면 열심히 사서 읽을께요~

  6. 조송희 2016.04.01 15: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최내현 ㅡ님 ㅡ팬클럽 만들어드려야겠어요...단 그분이 탐정등록을 ㅡ완료하시면 말예요..ㅎㅎ;;
    저는 익숙한 이름 ㅡ입니다..리뷰남길때 늘 역자이름도 같이 적는데..그래서 ㅡ이죠..익숙하단건...
    잘 읽고 갑니다..모셔오고 나서 얘기해야겠다는...

    • 마포 김사장 2016.04.02 00: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오케이ㅎㅎ.
      이번 소설은 정말 원작자와 번역자의 케미가 잘 맞았지 말입니다.
      그런 만큼, 후다닥 읽어주시옵고
      인디애나 블루스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7. 2016.04.01 17: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마포 김사장 2016.04.02 00: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하루 늦게 등록되는 바람에 그리 된 것 같아요.
      일단 알라딘 고객센터에 문의해 주세요.
      제까닥 보내줄 겁니다.
      그리 해주기로 얘기가 된 거니까요.
      혹시 안 되면 번거로우시더라도 다시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 씨비스킷 2016.04.05 11: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위에분도 저와 같은 답을 받으셨네요. 쿨하게 전그럼다음기회에 구해보도록하겠습니다 하고싶지만...다음기회가 있을까싶기도하고...저도 부탁드립니다 꾸벅...베풂이넘치는 북스피어!사랑합니다~~~

    • 마포 김사장 2016.04.05 13: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아 그렇군요.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우편번호, 주소, 연락처, 성함을 남겨주시면
      제까닥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16.04.07 09:53  address  modify / delete

      비밀댓글입니다

  8. 네모 2016.04.01 21: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잿팟 이벤트 기대하고 있었는데 공지전에 구매했다고 안 딸려왔네요. ㅜㅜ

    • 마포 김사장 2016.04.02 00: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위에 적었지만,
      일단 고객센터에 문의해 주십시오.
      보내 줄 거예요.
      안 되면 저한테 말씀해 주세요.
      제까닥 해결해 드릴게요^^.

    • 네모 2016.04.04 20: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타깝지만 해당 이벤트가 31일에 다시 진행되었고,
      이전 고객님께서 구매하셨을때는 종료된 상태로 이벤트 노출 되지 않고 있어서 주문 과정에서 기대별점 작성 하실 수 없어 주문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출판사와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로,
      기대별점을 주문 과정에서 남겨주셔야 자동 적용되면서 사은품 함께 보내드리고 있는 부분으로,
      이미 출고 완료 된 주문은 기대별점 작성이 어렵다 보니,
      서비스 어려운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라네요.ㅜㅜ

    • 마포 김사장 2016.04.04 20: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그렇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걱정마시길.
      제가 제까닥 보내드리겠습니다.

      (우편번호) 주소, 연락처, 성함을
      비밀글로 남겨주셔요^^.

    • 2016.04.04 21:33  address  modify / delete

      비밀댓글입니다

  9. Esme 2016.04.10 17: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책 소개도 매력적이고 미미여사님 추천이라 하셔서 이번에 책 주문하면서 일단 구입을 했습니다. 다만 내용면에서는 전혀 걱정이 안 되는데 표지 말이죠... 시리즈로 내신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출간될 시리즈 모두 비슷한 느낌의 표지일까요? 일단 시리즈의 첫 권을 구입하면 다음 책은 무조건 구입하게 될텐데 미야베월드2막처럼 표지 통일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뭔가 이상한 질문을 하게 되어서 죄송해요ㅜㅜ 하지만 제게는 꽤 신경쓰이는 부분이라서요. 지금 책이 몹시 강렬한 이미지라서 더 궁금하기도 하고...
    매번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Honkoni 2016.04.11 11: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yes 24 에서 책 주문했는데요, 그래서 책을 읽고 있는데요, 책만큼이나 기분 좋았좋게 받은 사은품 있잖아요. 그걸 날려버렸어요 ㅠ,ㅠ
    책 먼저 허겁지겁 읽느라 비닐 뜯지도 않고 신문함에 같이 넣어뒀는데, 엄마가 분리수거 하면서 신문과 함께 버려 버렸다는 ;;
    '나만 알기엔 가까운 책' 도입부를 받아들고, 아 진짜 이 출판사 이벤트 한번 맛깔나게 한다 이러면서 히죽 거렸는데... 왜 남의 물건을 함부로 버리냐며 엄마한테 큰소리 치는 아침을 시작해 버렸는네요. (사실 엄마탓은 아닌데 말이죠) 신문함에 넣어두는게 아니었는데... 결국 그 아까운 책 도입부는 종이조차 만져보지 못한채 사라져 버렸네요. 기분이 이상해서 올려 봅니다. 그래서 말인데 그 아까운 책 제목이 뭔가요?
    사서 보든가 해야지요 ㅠ,ㅠ

    • 마포 김사장 2016.04.11 11: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이런 안타까운 일이...
      제가 하나 보내드리면 좋은데,
      그게 전량 각 인터넷서점 창고에 들어가 있어서
      따로 하나를 보내드릴 수가 없네요. 괜히 송구...
      아까운 책 제목은, 뭘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영원의 아이>, <스나크사냥>,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ㅠ.

    • Honkoni 2016.04.11 12: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마포 김사장님 댓글보니까 더 안타깝네요. 특정 한권의 책이 아니라 셋 중 하나였군요. 혹시나 하고 경비실 뒤쪽에 있는 폐지함에 가보았으나 뒤져서 찾아보기에는 제 키 보다 더 높게 폐지가 쌓여 있어서 고개만 숙이고 올라왔습니다. 우씽 - 그건 그렇고 인디애나 블루스 잘 읽었습니다. 천천히 읽다가 뒤로 갈수록 손맛이 짜릿해져서 얼마 남지않은 페이지수 아까워 하면서 읽었네요. 일단 제 생의 첫 미스테리 북이라는게 인연이네요. 이쪽 장르에 관심을 갖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신기합니다. 북스피어 흥하세요~

    • 마포 김사장 2016.04.11 14: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리 말씀해 주셔서 고마워요.
      인디애나 블루스가 잘 맞으셨다니,
      얼른 속편의 출간에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인디애나가 잘 맞으셨으면 당연히
      미야베 미유키의 <누군가> <이름 없는 독>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도 읽어보셔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입니다.

  11. 2016.04.16 23: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성식이 형 2016.04.18 17: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출간 전부터 그 부분이 약간 애매할 것 같아 걱정했습니다...어찌보면 예견된 질문이었으니... 오히려 담당자였던 제가 죄송합니다...^^;; 우선 그 '코트'가 '코트'라고 적었지만, '코트를 살 돈'을 의미한다는 걸 아시지요? 원서에도 그저 back pocket이라고만 적혀 있답니다. 결국 남자 옷에 달린 돈을 넣을 만한 뒷주머니는 바지주머니를 말하는 게 아닐까, 저는 그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되었을까 모르겠습니다.

    • 푸른바람 2016.04.18 18: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하! 그렇군요~ 코트를 살 돈으로 생각해도 되는 거군요. 진짜 코트만 생각했어요. ^^ 안 그래도 제가 뭘 놓쳤나 계속 궁금했었어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12. 책사랑 2016.04.17 08: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북스피어의 책은 미미여사의 에도시리즈만 본 소소한 독자입니다 에도시리즈를 처음접한건 작년인데 홈피는 첨들어와보네요 사실 밴 다인 시리즈 때문에 검색하다 들어오게된건데....일기를 쭈욱 읽어내려가다보니 급격한 책욕심이....-_-......재밌어보이는 책이 너무많으네요....(이미 책장에 책이 3겹으로 꼿혀있는데..ㅠ.ㅠ) 특히 세이초님 시리즈랑 박람강기 시리즈는 꼭 봐야겠어요 -_-+(책을 안고자는한이 있더라도....)
    인디애나 블루스도 꼭 사서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씨미 해주시길 바랄께요!

    • 마포 김사장 2016.04.18 17: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아 네, 고마운 말씀 ㅎ.
      박람강기 시리즈는, 1쇄가 다 팔리고 나면
      더 찍지 않을 예정이니 필히 모아주시길 부탁드려요.
      아울러,
      현재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이 인쇄중입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 책사랑 2016.04.19 20: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_-+ 박람강기부터 후딱 지르겠습니다!


      그런의미로다가....파일로 밴스시리즈는...?
      기달릴꺼야.......기달릴꺼야..........기달릴꺼야...............


      그냥 그렇다고요^.^*(부담가지시란건아님)

  13. 차단된 자 2016.04.18 12: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탐정의 특징 목록만 봐도 끌리는지라 얼른 주문했는데
    이 일 저 일에 치여 이제야 읽었습니다.
    간도 좀 심심하고 재료의 맛 자체도 세지 않아서 처음 먹었을 땐 무슨 맛이지 싶었지만
    하루 지나고 나니 왠지 또 생각나는 그런 음식 같은 책이네요. ^^

    결론: 빨리 다음 편을 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