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무식자 마포 김 사장 曰

: 있잖아, 저번에 친하게 지내는 자매님이

갑자기 물어봐서 당황했는데,

최고의 일본화가 하면 일반적으로 누구지?


미술 전공자 친구 曰

: 글쎄, 누구일까.

국보로 지정된 그림 수로 보면 셋슈가 아닐까?


미술무식자 마포 김 사장 曰

: 셋슈?

그 사람은 스님이잖아?


미술 전공자 친구 曰

: 스님이지.

하지만 일본 수묵화의 시조이기도 해.


어린 시절 들어간 절에서 셋슈는 스님에게 혼나기 일쑤였다.

승려의 신분으로 매일 정원을 청소하고 글자 공부를 해야 하는데

셋슈는 곧잘 그림만 그리며 스님의 말을 듣지 않았던 것이다.


너무 말을 듣지 않는 셋슈를 혼내기 위해

스님은 셋슈를 본당의 기둥에 묶어 놓고

하루 동안 내버려 두기로 했다.


다음 날 셋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본당에 간 스님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셋슈의 발치에서 생쥐가

셋슈의 발가락을 갉아먹으려 했기 때문이다.


놀란 스님은 생쥐를 쫓아내려고 했는데

생쥐는 전혀 도망치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그건 셋슈의 솜씨였다.


자신이 흘린 눈물을 먹으로 삼아

발가락을 사용해서 그린 생쥐 그림이었던 것이다.

이에 감탄한 스님은 셋슈에게 그림을 그리는 일을 허락했다.


셋슈는 무로마치 시대에 활약한 스님이며,

중국화의 모방에서 벗어난 수묵화풍을 확립하고

후세 일본 화단에 커다란 영향을 준 화가이기도 하다.


일본의 독자적인 수묵화를 집대성하고

하나의 역사를 만든 셋슈의 공적은 대단하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지금도 일본 화단의 정점으로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언제 죽었는지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것을 비롯하여

이래저래 수수께끼가 많은 인물이다.


수수께끼가 많은 데도

대관절 어떻게 이토록 큰 명성을 얻은 것일까.

마쓰모토 세이초 역시 그런 의문을 가졌으리라.


그 수수께끼의 일부를 밝혀보고 싶다는 것이

세이초의 집필 동기였던 듯하다.

그리하여 이 책은 완성되었다.




<예술가로 산다는 것>은 좀 이상한 소설이다.

읽기를 마치고 나면 여기에 등장한 인물들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다는 기분이 무럭무럭 든다(아, 아닐까?)


그래서 말인데, 미스터리어스한 소설도 읽고

이참에 공부도 좀 하고 싶다는 형제자매님들께서

한 번쯤 거들떠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덧)

에세이 아니고요, 마성의 연작소설입니다.

아울러 북스피어 창립 11주년 기념작이기도 하죠.

이상, 마포 김 사장의 신간 소개였습니다.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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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냥 2016.06.21 10: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북스피어 신간은 늘 반갑죠 ㅎㅎ

  2. 차단된 자 2016.06.21 12: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제 집에 가니 와 있더군요.
    책 표지부터가 뭔가 공부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
    마침 세이초 영감님 다른 소설 읽는 중이라 후딱 해치우고 어서 넘어가려고요.

  3. 스컬리 누나! 2016.06.21 23: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책 샀어요.
    믿고 보는 세이초.


    그러나 저러나... 난 인디애나 블루스 의 후속편이 기다려져요

    언제 나오나요~~

    • 마포 김사장 2016.06.22 10: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잘 하셨어요. 흣.
      세이초 아저씨도 기뻐하실 겁니다.

      인디애나 블루스의 후속은
      7월 캐나다 어드벤처 독자교정이 끝나면
      8월에 나옵니다. 한창 더울 때 ㅎㅎ

  4. jangnhong 2016.06.22 12: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제 도착하자마자 읽고 오늘 리뷰도 올렸습니다. 오전에는 샤라쿠의 작품을 찾아봤네요. 사랑하는 친구에게도 선물해야겠어요.

  5. 조영주 2016.06.22 13: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 사서 잘 갖고 놀고 있습니당. 많이 팔리길요.
    교보문고 이벤트의 1등 상품에 눈이 먼 1 바보.


최근에 ‘센스 있는 인간이 되려면 디자인을 공부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느낀 바 있어서 <내일의 디자인>, <디자인의 디자인>, <디자인과 진실> 같은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공교로운 일이었겠지만 그때 눈에 띈 한 사람이 있었다. 센리큐라는 사나이다. 일본 문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라면 모르는 게 이상할 이 이름을 나는 처음 들었다.


‘디자이너들이 가장 존경하는 디자이너’로 통하는 하라 켄야에 따르면 호사스럽지 않고 간결과 소박을 띤 미를 추구한 리큐는 “지금 시대에서 말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같은 존재”였다. 가치의 전환이라는 측면에서는 뒤샹에 비견되는 ‘천재적 디자이너’이기도 했다. 철학자 로버트 그루딘의 평가는 더 대단하다. 그는 무려 “디자인을 통해 문화의 매트릭스를 창조하고 일본을 근대화된 세계에 편입”시킨 인물이었다.



리큐는 1521년, 전국적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혼란의 시대에 태어났다. 당시는 차가 정치의 영역에서 사교의 도구로 이용되던 시기이기도 했다. 중앙정부가 힘을 잃자 급부상한 신흥 세력들은 자신의 위용을 과시할 목적으로 호화로운 다실을 짓고 희귀한 다기용품을 긁어모으는 데 힘을 쏟았다. ‘비싼 중국제 다기를 얼마나 수집했는가’로 이들의 레벨을 가늠해도 무방했을 정도다.


이런 벼락부자적 전시문화에 제동을 건 이가 리큐였다.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다도 선생이기도 했던 그는 중국풍의 명품 다도를 배격하고 서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소품으로 다실을 꾸몄다. 그에게 있어 아름다움이란 있는 것을 줄여나가는 것, 심플함을 한계까지 추구하는 것이었다.


이를 이해한 노부나가와 달리 다실의 국자까지 황금으로 만들라 요구한 히데요시는 급기야 리큐에게 할복을 명한다. “좋은 디자인이 무엇인지를 제멋대로 결정하는 권력 앞에서 순교 말고는 자신의 메시지를 각인시킬 방법이 없는 디자이너의 숙명”이라는 것은 이때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다만 리큐가 추구한 심플함의 미학은 이후로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것을 상세히 서술하기란 내 능력 밖의 일이니 딱 하나만 예를 들어볼까 한다. 얼마 전 무인양품 유라쿠초 점에 들렀다가 묘한 물건을 발견했다. 의자라고 하기엔 방석 같고 쿠션처럼 보이지만 쇼파라 불리는 이것이 잡화점을 지향하는 무인양품의 가구 라인업으로 기획되었다는 것은 <무인양품 디자인>을 읽고 나서 알았다.


어디에 놓아두어도 튀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염두에 둔 시제품을 마감하기 직전, 커버로 사용한 스트레치 소재의 천이 모자라 애를 먹던 담당자는 임시방편으로 평소에 늘 사용하는 손수건을 덧대어 시제품을 완성했는데 “놀랍게도 신축성이 다른 천을 번갈아 이으면 때로는 의자처럼 때로는 몸을 감싸는 쿠션처럼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소파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한번 앉으면 일어나기 싫어진다는 의미에서 ‘사람을 망치는 소파’로 불리게 됐다는 이것은 흔히 가구라 하면 연상되는 나전칠기적 화려무쌍함이 아니라 단순하기 그지없는 디자인으로 구현되어 있다. 거실이 좁아서 소파를 들여놓은 엄두를 내지 못하던 나 같은 인간에게 딱 맞는 상품이었다. 정식 명칭은 ‘푹신 소파’인데 일단 앉아 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군더더기를 덜어낸 제품이 제공하는 기분 좋은 감화력을.


매장에 갈 시간이 없다면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무방하겠다. 무인양품의 자부심은 “홈페이지 사진만 보고 주문해도 구매자는 자신의 상상과 거의 일치하는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단순명쾌함이니까 택배로 물건을 받은 후 온라인에서 본 것과 다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서울신문)


덧) 센리큐에 관해서는 마쓰모토 세이초가 <예술가로 산다는 것>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썼습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사람이지만 그 죽음에 이런저런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었는데 거기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예요. 꼭 읽어봐 주시길. 다음 주에 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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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정희 2016.06.10 12: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에 들어가는 충전재가 무슨 소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런 소파는 좀 지나면 충전재를 보충해야합니다. 아니면 꺼짐현상이 심해서 소파기능을 잃어요.

  2. 박은미 2016.06.10 15: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책이 언제 나오나 매일 기다리고 있어요.
    관심있는 내용이 들어있네요.
    다도 배울때 센노리큐 라고 들어봤어요.

    • 마포 김사장 2016.06.10 16: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이번에 나올 세이초 소설을 읽고나니
      다도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센리큐에 대해 '세발의 피'만큼 공부하고 칼럼 썼...ㅎㅎ

  3. 와램 2016.06.10 18: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관점의 차이일 수 있으나,
    야마오카 소하치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는
    센리큐와 히데요시의 상황을 '디자인과 권력'으로만 보고있지는 않은 듯 기억하네요.

    다도에 흠뻑 빠지긴 했어도 모든 행동을 정략적으로 하는 히데요시가
    과시적이고 사치스러운 다실과 다회 등으로 다도를 풀었던 이유도 있었고,
    그에 반해 따박거렸던 다도 스승 센리큐의 행동 이면에도
    디자인 취향 이외의 정치적 움직임이 있었던 걸로 소하치는 그렸죠.

    • 마포 김사장 2016.06.10 18: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당연히 관점의 차이죠.
      더구나 칼럼지면이 한정돼 있고
      그런 얘기를 전부 쓸 수 없으니까
      야마인 디자인에만 집중한 거고요.

      센리큐와 히데요시의 관계,
      센리큐의 죽음에 대해서는 아직도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아서
      겐이치도 히카리도 세이초도 소하치도
      각자 그 미스터리한 부분을 관점에 따라 채워넣은 것이겠죠?

  4. 조영주 2016.06.10 20: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리큐.

    야마모토 겐이치가 『리큐에게 물어라』로 덴도 아라타의 『애도하는 사람』과 나오키상을 공동수상했었죠. 저는 이 『리큐에게 물어라』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리큐가 죽는 날부터 시작해서 그가 어떻게 다도의 길로 나아가게 되었는가로 흘러가는 그 구성이. 아아. 이후 센노 리큐에 대해서 이것 저것 찾다 보니까, 일본 드라마 아이보우에서도 특집극으로 와비다비(용어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냥 기억나는 대로 적는 거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가 썼던 다기와 관련된 사건 등이 나와서 또 흥미로웠고. 그러고 보니 센노 리큐가 지은 다도와 관련된 하이쿠인가도 있었던 것 같아 한참 그건 언제 출간되나 하고 보았었는데……마쓰모토 세이초가 이야기하는 리큐라니 상당히 기대되네요. 지나치게 좁은 곳에 집중하는 까닭이라던가, 그가 죽을 때의 정치적 역사적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야마모토 겐이치의 『리큐에게 물어라』와 어떤 식으로 다르고, 또 같게 해석될지 기대하겠습니다.

    덧 1.
    푹신 소파, 멋지네요. 이쪽 구매 후기도 기대할게요. ^^

    덧 2.
    한참 멍하니 있다 보니, 하이쿠가 아니라 분명 센 리큐 하쿠 슈 라고 해서 하이쿠가 아니고, 와비다비를 대할 때에 그 차례라던가 행해야 할 자세 등에 대해 적은 백 수의 뭔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게 국내에 출간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 흠. 확실치가 않네요. 혹시 새로 출간될 이 책에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거나 하면 기억이 돌아와 좋을 듯요.

    줄입니다.

    • 마포 김사장 2016.06.11 11: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실은 저도 리큐에 대해 공부하는 중인데
      각지에서 세를 키운 다이묘들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식으로 치고받다가 싸움에서 이긴 자들은 신흥 지배세력
      으로 성장하는 국면에서 다도 선생으로 정치적 상징권력을
      획득한 리큐가 어째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잘 지내다가
      막판에 삐딱선을 타게 됐는가, 에 대해서
      논자들은 다들 할 말이 엄청나게 많아 보여요 ㅎㅎ.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야마모토 겐이치보다는 마쓰모토 세이초 쪽이
      심플하고 임팩트 있는 가설을 내놓고 있다는 생각(이틈에 영업)입니다...

    • 조영주 2016.06.11 15: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적으신 답글을 보니, 마쓰모토 세이초는 역시나 논픽션을 쓸 때의 마음가짐(?)으로 정치적인 분석이 강세일 것으로 보이니 이건 또, 야마모토 겐이치와는 전혀 다를 듯. 야마모토 겐이치는 리큐 개인의 역사를 중심으로 해서 미스터리를 풀어낸, 어디까지나 픽션적인 맛이 꽤 구성졌죠.

      여러모로 기대가 되네요. ^^

      기다리겠습니다.

  5. hia 2016.06.24 17: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센노 리큐라면 일본 드라마에도 여기저기 나왔습니다.
    유명 시리즈인 파트너에서도, 특별드라마로도 방송되었거든요..
    앗! 아는 이름이다! 싶어 내심 기뻤네요^^;

박수정, 김지혜, 박봉자매 님

이렇게 세 분 모시겠습니다.

위 세 분은 공지 확인했다는 댓글을 아래 남겨주시고

토요일 10시 반까지 북스피어 사무실로 와주세요. 

10시 30분입니다.


사무실 위치는 '출판사 소개'란에 있습니다. 

6호선 마포구청역 6번 출구 앞 마젤란 아파트 101동 902호

따로 간판이 없으니 찾지 마시길.


이번에 모시지 못한 분들께는 송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조만간 또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그때를 노려주세요. 



내가 이규원 선생과 처음 인연을 맺은 작품은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이다. 소설의 번역을 의뢰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을 , 선생은 서울에서의 생활을 작파하고 축령산 부근에 기거중이라고 했다'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읽어보신 분이라면 동의해 주시겠지만 우리 말로 옮기기가 만만치 않은 작품이라  이규원 선생이 맡아주었으면 했다. 그래서 찾아뵙겠다 했더니 대뜸 차를 가지고 거냐고 묻는다왜요? 라고 반문하자 뜨악한 목소리로 "운전해서 오면 술을 마실 수가 없잖아"란다. 요즘 편집자들은 기개가 없다는 , 여기까지 왔다가 한잔도 하고 가는 말이 되냐는 , 하는 소리도 들었다결국 그날 둘이 마주앉아 코가 삐뚤어지게 퍼마셨고이듬해에 책이 나왔다. 아주 만족스럽게.


뒤로 매년 이규원 선생이 번역을 맡을 때마다  해도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댁으로 엠티를 가고 있다이번이 번째가 아닐까 싶은데... 그리하여,  아니겠냐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봄맞이 독자교정 엠티 갑니다


이번 책은 간만에 마쓰모토 세이초의 시대소설제목은 <예술가로 산다는 >이에요.


 

날짜

2016년 5월 21일(토)~5월 22일(일), 무박 2일.


장소

믿고 맡기는 번역자 이규원 선생님 집(위 사진)


일정을 들여다 볼짝시면-,

1. 5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까지 북스피어 사무실에 모임.

2. 오후 4시까지 세이초 소설 교정, 이후 자동차로 이동

3. 오후 5시 30분에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이규원 선생님 댁 도착.

4. 저녁식사 및 약간의 음주

5. 졸리면 선생님 댁에서 자고 안 졸린 자는 계속 놀면 됨.

6. 원하는 이들에 한하여 아침에 뒷산 등반.

7. 익일 오후 1시에 서울 도착 및 해산.


지원 자격은,

1.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단편컬렉션(상, 중, 하)>을 다 읽었거나 20일까지 다 읽을 계획인 자

2. 낯선 이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

3. 시대(역사)소설에 거부감이 없는 자.


준비물은,

1. 밤에 추울 수 있으므로 점퍼 및 따뜻한 옷

2. 약간의 체력.

3. 치약 및 칫솔.


5월 18일(수요일) 신데렐라 무도회가 끝나는 시간까지 접수받고,

목요일 오전 10시에 모셔질 분들 이름을 올려놓겠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형제자매님들께서는

아래 비밀글로 성함과 전화번호를 적어주시길.

왜 자신이 모셔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나 본사에 대한 고무찬양

을 부연한다면 센스 있는 당신이세요.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담주 주말은 매우 쾌청할 전망입니다.


이상. 마포 김 사장이었습니다.


덧)

대관절 독자교정이란 무엇인가?


모든 편집자들이 인쇄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 책에서는 절대로 실수하지 않으리라’는 각오로 눈에 불을 켜고 교정지를 읽고 또 읽지만 어찌 된 일인지 제대로 확인하고 넘어갔다 생각한 대목에서 어이없는 오자가 나오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한데 십 년차 베테랑 편집자도 '발견'하지 못한 오자를, 책이 출간된 이후에 독자들이 발견하는 경우 또한 부지기수예요. 어째서 그러느냐. 편집자의 경우 몇 번씩 반복해서 책(교정지)을 읽는 동안 '이 대목에서는 틀린 글자가 나올 리 없어' 하고 생각해 버리는 반면, 독자들은 그 대목을 처음 읽기 때문입니다.

부담이 없다고 할까, 장기판의 훈수 두는 사람의 시선으로 보다 보니 쉽게 오자를 발견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본사, 독자교정 이벤트를 십 년째 해오면서, 참여한 형제자매님들 덕분에 출간 직전 무수한 오자를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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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13 17: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2016.05.13 19: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Soomin 2016.05.13 20: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흑흑. 부럽습니다. 서울 살때 몰랐는데 원래 살던 지방으로 내려오니, 서울에서 참 혜택을 많이 보고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옥철과 안좋은 공기를 참은 대가로 말이죠. 뭐 이런 독자교정 같은 이벤트야 엄두도 못내지만, 출판사에서 많이 진행하는 프로모션 등으로 홍대, 합정에서 주로 행해지는 '저자와의 만남' 이런거 자주 좇아 다니면서 회사 스트레스 등을 잊곤 했었는데...이게 지방에 살아보니까 모든게 그림의 떡이네요.

  4. 2016.05.14 00: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2016.05.15 00: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2016.05.15 23: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2016.05.16 18: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2016.05.17 07: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2016.05.17 17: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도라에몽 2016.05.18 09: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흑.. 지원자격이 안되는군요 ㅠ 다른 작품은 읽었는데 걸작단편시리즈는 아직이네요.
    다들 재밌게 즐기다 오시길!

  11. 2016.05.18 23: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엘레나 2016.05.19 08: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흑...하필 이번주...꼭 해보고 싶었는데...이규원 선생님도 정말 만나보고 싶은데...일이 너무 많네요ㅜㅠ다음 기회에는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13. 박봉자매 2016.05.19 11: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기뻐요.

  14. 미스터리_덕질의_계보 2016.05.19 13: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장고의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국 댓글을 남기지 못한 1인 흑.
    장르 부흥회가 시급하옵니다(교정엠티 시작도 안 했는데 바로 다음 거 독촉질)

  15. 김지혜 2016.05.19 14: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예 꺄보.
    확인하였습니다. 감개무량 캄사합니당 ㅋ

  16. 박수정 2016.05.19 22: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얏호!!!!!! 너무 기뻐요!! 토요일날 뵙겠습니다!!!

  17. 한나라 2016.05.23 00: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등학생 때부터 (제로의초점) (10만분의 1의 우연) 이라는 책을 읽고 마쓰모토 세이초의 책에 매혹이 되어 북스피어 모비딕에 나온 모든 책들을 사서 읽었고 문학동네의 (모래그릇) 동서문화사의 (눈동자의 벽/너를 노린다) 라는 책을 다 사서 읽으며 지금까지도 마쓰모토 세이초라는 작가를 존경하는 팬인 대학생 1학년 입니다
    이런 자리가 있다라는 것을 알면 빨리 참여하고 싶었는데 이런 자리가 있을 줄이야 ㅠㅠ 미처 몰랐네요 혹시 다음 번에 또 이런 자리가 있으면 꼭 꼭 참여하고 싶네요!
    (범죄자의 탄생)에 이어 (예술가로 산다는 것)이라는 책이 너무나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독자에 입장으로 혹시 (안개 깃발) (반생의 기록) 이라는 책이 언제 출판이 되나요? 이 책들도 빨리 사서 읽고 싶네요

  18. 2016.06.19 19: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일단 추리소설의 세계에 발을 디디면, 하늘을 보면 언제나 태양이며 달을 볼 수 있듯이 거기엔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군’이 있었습니다. 마쓰모토 세이초의 세례를 받지 않고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는 단 한 사람도 없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있습니다.


_미야베 미유키, <분게이슌주>



마쓰모토 세이초(앞)와 미야베 미유키(뒤). 상상도.


 

미야베 미유키를 비롯하여 히가시노 게이고, 기리노 나쓰오, 요코야마 히데오 같은 일급의 작가들이 위와 같은 태도로 받들어 모셔마지 않았던 탓에 자주 잊어버리지만…… 


세이초의 데뷔작은 역사소설이었습니다.

 

애초에 문학에 큰 뜻을 품어서라기보다 쌀값이라도 좀 벌어볼까 하는 기대로, 그는 싸구려 수첩 하나를 구입하여 집과 회사에서 틈틈이 초고를 썼습니다. 때문에 그의 양복 포켓에는 늘 수첩이 꽂혀 있었습니다. 이를 원고지에 정서할 때는 근무를 마치고 집에서 했기 때문에, 매일 밤늦게야 끝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쓴 소설이 『사이고사쓰』입니다. ‘사이고사쓰’란, 메이지 시대 초기 세이난 전쟁 중에 사이고 다카모리가 군비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한 군표를 뜻하는데, 세이초는 동명의 제목으로 1950년에 <주간 아사히>가 개최한 현상 공모에 입선하며 소설가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의 나이 마흔한 살의 일입니다.


사이고사쓰(西鄕札)


 

이 작품이 나오키 상 후보에까지 오르자, 세이초는 기다렸다는 듯 작품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불혹을 넘긴 신인 작가는 주로 역사소설을 썼습니다. 『슈슈긴』이나 『국화 베개』에 등장하는, 재능이 있으면서도 고독한 인생을 살아간 주인공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쩔 수 없이 학력 차별과 가난에 상처 입었던 세이초의 전반생이 떠오릅니다.

 

『사이고사쓰』로부터 6년 후, 회사 생활과 작가 생활을 겸업하던 세이초는 마침내 전업작가로의 길을 걷겠다며 회사를 때려치고, 역사소설로서도 그리고 사회파추리소설로서도 전환점이 될 작품을 발표합니다. 이 대목에서 환기하고 싶은 것은, 세이초가 실은 번역가이자 논픽션 작가, 그리고 뛰어난 역사가이기도 했다는 사실입니다.



기타큐슈 고쿠라 구에 있는 모리 오가이(나쓰메 소세키와 함께 일본의 근대문학을 이끌었던 작가) 생가에서 폼 잡고 있는 마포 김 사장

 

모리 오가이의 작품이 역사소설의 정점으로 평가받던 당시에 세이초는 자신의 에세이를 모은 『검은 수첩』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가이 같은 식으로 한자어를 섞어 역사적 사실을 극명하게 담담히 써야 ‘고상한’ 역사소설인 것은 아니다. 역사적 사실의 하층에 파묻혀 있는 인간을 발굴하는 것이 역사소설가의 일이다.

 

그는 “역사적 사실에 끌려가 상상력이 빈곤해진 모리 오가이 작품”의 문제를 지적하며 “배경만 역사적인 것에서 따오면 뭐든 역사소설이 된다”는 안이한 관점에 불만을 표했습니다. “역사적 사실이 있기만 해서는 안 되고, 인간을 그림으로써 그 역사적 사실에 따른 역사를 추구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세이초가 에도의 번영을 제쳐놓고, 막부 정권의 그물이 쳐진 신분제도 밑에서 소리도 낼 수 없고 제대로 움직일 수조차 없었던 처지의 서민들에게 주목하며 썼던 작품이 『범죄자의 탄생』입니다.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세이초의 역사소설이며, 원제는 ‘무숙인별장(無宿人別帳)’입니다.

 

이 책은 어쩐지 잘 팔릴 것만 같다....................................... ...................................전체 책을 다 보니 그런 기운이 온다.


‘인별장’이란 에도 시대 때의 호적 장부로, 농촌을 도망 나온 탓에 인별장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자들을 일러 ‘무숙’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무숙인별장’은 실제로 존재하는 서류가 아니라 가공의 장부입니다. , 세이초가 만들어낸 말이지요.

 

『범죄자의 탄생』에서 ‘무숙인’은 부모로부터 의절당한 자, 뭔가 실수를 해서 범죄자 취급을 받게 된 자, 혹은 농민봉기의 지도자로서 추격의 손길을 피하고 있는 자라든지, 가족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멀리 도망을 친 자 등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홈리스’와는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법 원칙으로 따지자면 한번 무숙인이 된 사람은 취직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도박을 하거나 금품을 도둑질하는 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어서 이중삼중으로 관청들에게 쫓겨 다닌 끝에 감옥에 처넣어지거나 섬으로 보내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두 번 다시 살아 돌아올 수 없다고 하는 사도의 광산으로 보내졌습니다.

 

막부는 무숙인의 대량발생에 애를 먹었지만 그 사회적 근원은 보고도 못 본 척하거나 혹은 전혀 이해하지를 못했습니다. “농민은 열심히 농사짓지 않고 조닌은 상업을 게을리 해서, 각자가 생업을 소홀히 하고 품행이 방탕했기 때문에” 무숙인으로 추락했다고, 오로지 개인의 이유로만 치부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무숙자는 예비 범죄군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구걸하는 거지는 공인받은 존재였지만, 무숙은 전과가 전혀 없어도 몰래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범죄자의 탄생』은 그런 비합리함이 소재가 된 작품입니다. 세이초는 이 소설을 통해 범죄의 진정한 원인은 실은 부조리한 사회조직과 권력기구라는 사실을 얘기하려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범죄자의 탄생』은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로서의 마쓰모토 세이초가 범죄의 진정한 범인은 사회라는 점을 주장하기 시작한 작품이라고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이 작품이 ‘범죄에 관련될 수밖에 없었던 밑바닥 인생들의 모습을 그린 시대소설의 효시’라 불리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동시에 한국어판에서 제목을 바꾼 이유이기도 합니다.

 

『범죄자의 탄생』은 에도 후기의 일본사를 통틀어서 좀처럼 그 자료를 찾아보기 힘든 덴마초 감옥 일대에 초점을 맞추어 클로즈업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미셸 푸코는 『감시와 처벌』에서 인간에 대한 권력의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억압적 수단으로 빈자, 장애인, 병자, 범죄자 등을 격리하기 용이한 감옥이나 병원이 탄생(인간적 장치가 아니라!)했다고 했는데, 세이초 역시 감옥 내에서의 위계를 통해 인간의 어두운 본질을 냉정하게 드러냅니다. 그러면서 감옥의 모습이나 사적 형벌(私刑)을 실로 자세하게 묘사하는데, 이를 보면 작가가 사전조사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듯합니다.


아울러 초판 구매 독자에게 드리는 기념품도 마련했사오니 속히 구매해 주실 줄 알겠습니다^^.

알라딘_http://goo.gl/k9oFeK

예스24_http://goo.gl/cpbQkK

교보문고_http://goo.gl/2HYgOI


덧) 

마포 김 사장의 지령 27호 발송했습니다. 

28호부터 받아보실 분은 아래 주소에 비밀글 남겨주세요.

http://booksfear.com/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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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은미 2015.11.13 22: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책이 언제 나오나 매일 검색했습니다.
    주문해서 오늘 받았어요.
    이제 열심히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마포 김사장 2015.11.13 23: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아 고맙습니다.
      세이초 선생님도 하늘에서 기뻐하실 거예요.
      실은 미미 여사님 에도시대물은
      첫 책인 <외딴집>부터 안 팔리기 시작해서
      그 뒤로 쭉 5년 정도 고전했었거든요.
      세이초 아저씨의 에도시대물은 어떨지...

  2. jangnhong 2015.11.14 11: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드디어 나왔군요.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세이초 선생님, 역사 소설, 이규원 선생님의 번역... 정말 완벽한 조합입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음미해가며 즐겁게 읽겠습니다.

    • 마포 김사장 2015.11.15 10: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시대(역사)소설은 늘 번역이 만만치 않은데,
      이번에도 이상야릇한 고유명사가 많아서
      고생하신 이규원 샘에게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하긴 늘 이렇게 잘 해주시니까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만 ㅎㅎ.

  3. 아잇 2015.11.14 11: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웰컴투더헬이라는 택배 상하차 알바를 뛰고 두어 시간 전에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그 페이로 바로 구매.....ㄷㄷ

  4. 차단된 자 2015.11.14 12: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제 나오나 알라딘에서 검색했는데 책이 두둥 떠서 얼른 뛰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마감이 코 앞인지라 (그런 주제에 날마다 검색;;;)
    책을 주문할 수가 없네요.
    다른 책도 아니고 세이초 영감님 책을 앞에 두고 안 읽을 자신이 없어서요.
    얼른 일 끝내고 곧바로 주문하겠습니다!

    ...... 아, 읽고 싶은데. T^T

    • 마포 김사장 2015.11.15 10: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하긴, 맨 앞에 한 챕터만 읽어도
      뒷 부분이 궁금해질 테니
      막무가내로 사주십사 부탁드릴 수가 없구만요.
      무사히, 얼른 마감하실 수 있기를
      멀리서나마 마음속으로 기도하겠습니다.

  5. 김정희 2015.11.14 13: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음주에 대한민국 남자들의 필수 소장품이 될 수지 화보집이 나오는데 수지 화보집만큼이나 기대되는 책이네요. 세이초의 에도시대물이라니...

    • 마포 김사장 2015.11.15 10: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 다음 주입니까?
      좋은 정보에 감사...
      저는 어제 아이유의 신작 앨범을 받았는데
      이게 아 주 ... 좋습디다.
      (특히 리플릿과 포스터 등의 구성이 좋음.)

  6. 뽀르꼬 2015.11.14 14: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앗! 어제 아침에 책 주문할 때만 해도 없었던 거 같은데 ㅠ.ㅠ 이 아이만 따로 주문해야겠군요. "막부는 무숙인의 대량발생에 애를 먹었지만 그 사회적 근원은 보고도 못 본 척하거나 혹은 전혀 이해하지를 못했습니다. “농민은 열심히 농사짓지 않고 조닌은 상업을 게을리 해서, 각자가 생업을 소홀히 하고 품행이 방탕했기 때문에” 무숙인으로 추락했다고, 오로지 개인의 이유로만 치부했던 것입니다." 이문장이 정말 가슴을 칩니다. 페북에도 열렬히 소개했으니 한분이라도 더 사보시겠죠?? 이번에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7. 구가모 2015.11.14 16: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제 받았는데 급히 주문하느라 노트를 빼묵었군요ᆢ책이나 열심히 읽겠습니다^^

    • 마포 김사장 2015.11.15 10: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자매님께라면 제가 보내드릴게요, 노트.

      사실 이벤트 페이지가 하루 늦게 올라가면
      이런 문제가 매번 생기는데(그 하루에 주문하신 분들)
      이게 또 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시스템의 문제라서
      날짜를 딱 맞추기가 쉽지 않아요.

      자매님, (우편번호) 주소, 연락처, 성함 비밀글로 남겨주셔요^^.

    • 2015.11.17 18:25  address  modify / delete

      비밀댓글입니다

  8. 박은미 2015.11.14 23: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미여사님의 모든 소설이 다 좋지만
    에도시대물은 정말 좋아합니다. 책 속으로 들어가 에도시대에 살다가
    현실로 돌아오는 기분이라 등장인물들(착한 사람들)과 정이 들어요.
    특히나 외딴집은 정말정말 좋아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읽는 내내 울고
    며칠 속상했지만 이런 좋은 소설을 읽을 수 있다는게 참 운이 좋구나 했어요.
    미미여사님의 에도시대물은 읽은 것도 다시 읽거든요..
    뒤늦게 에도시대물을 알게 되고 김사장님의 노력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항상 고맙습니다.

    • 마포 김사장 2015.11.15 10: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죠, 외딴집 정말 좋죠...
      10여 년 전에 외딴집을 처음 출간했을 때만 해도
      한국에서는 전혀 팔리지 않아서
      그 뒤로 에도시대물을 계속 해야할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고민이 깊었거든요.
      하지만 저 나름대로는 약간 확신 같은 게 있어서
      어쨌거나 줄기차게 펴냈더니 조금씩 팔리기 시작했지 말입니다.
      <흑백>부터 팔리기 시작했으니까, 5년 걸렸네요.

      물론 이게 모두 그 진가를 알아봐준
      여러 형제자매님 덕분...(눈물이 난다.)

  9. 사대영 2015.11.15 18: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신간 소식을 듣고 감격에 겨워 북서쪽에 머리를 두고 일 문장 일 배 하였습니다.

    • 마포 김사장 2015.11.16 10: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자매님의 일배에 감사할 따름인 가운데
      여기서 일배라 함은,
      一杯一杯復一杯(한 잔, 한 잔에 다시 또 한 잔)의
      그 일배인 것이지요?

      兩人對酌山花開
      一杯一杯復一杯
      我醉欲眠君且去
      明朝有意抱琴來
      둘이 마주 앉아 술 마시니 산꽃이 피고,
      한 잔과 한 잔에 거듭되는 또 한 잔이라.
      나는 취해 졸리나니 그대는 우선 가게,
      내일 아침에 생각나거든 거문고 안고 오게나.

  10. smashu 2015.11.20 18: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범죄자의 탄생' 구매를 고민하던 차에 알라딘 신간 알림이 뜨는데, 웬걸 미미여사님의 최신작 '괴수전'이 드디어!! 사장님이 지령 27호에서 말씀하셨던 바로 그 책이로구나! 바로 달려가서 장바구니에 넣었더니 예약 판매. 털썩.... 암튼 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1. ESME 2015.11.24 15: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미미여사님의 에도시대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좋아할 것이라는 이야기에,
    그냥 믿고 구입했는데 - 저는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은 이 책이 처음이었거든요.
    근데 정말 좋아요ㅠㅠ 혹시 이것도 시리즈로 나올까요?
    미미여사님의 에도시대 단편 시리즈처럼요
    혹시 단편컬렉션이 비슷한 느낌의 작품인가요?
    미미여사님이 선택하셨다고 하니 더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을 잘 몰라서 이것저것 질문하였지만 ... 바라는건 계속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그나저나 미미여사님의 신간이 나오다니! 다시 장바구니에 넣으러 가야겠어요.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마포 김사장 2015.11.25 00: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그렇군요그렇군요.
      조마조마했는데, 그리 느끼셨다니 다행입니다.
      시리즈라기보다는,
      그동안 세이초는 현대물만 냈었는데
      앞으로는 시대물을 계속 내보려고요.
      그중에는, 범죄자의 탄생 같은 작품도 있겠고
      미미 여사의 에도 단편 시리즈 같은 느낌의 작품도 있거든요.
      미미 여사 시대물의 원류가
      세이초 아자씨의 시대물이었으니까요^^.

      모쪼록 잘 부탁드려요.


시독회 신청하신 분들에게 메일 드렸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말에 한강변을 거닐고 있노라면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고 책을 읽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주전부리도 잔뜩 비치해 두고 말이죠. 저도 가끔 나가서 배를 깔고 엎드려 보는데, 어느 날 문득 ‘이걸 이벤트로 승화시켜 떼거리로 모여서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대충 이런 광경...



본사는 현재 『범죄자의 탄생』이라는 소설의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마쓰모토 세이초의 에도시대물’인데 실로 흥미진진할뿐더러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물을 좋아하는 형제자매님이라면 틀림없이 마음에 쏙 들 거라고 자신 있게 주장하는 바입니다.


다만 미야베 미유키의 첫 에도시대물인 『외딴집』을 한국에 소개했을 때, 많은 독자들로부터 “어렵다”느니 “낯설다”느니 하는 평가를 받으며 책이 거의 팔리지 않았던 과거가 떠올라(지금이야 본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 되었지만), 이번에는 애초에 그런 선입견을 불식시켜줄 이벤트를 사전에 해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가지 잔머리들이 짬뽕져 어우러진 다음과 같은 이벤트를 개최하기에 이르렀으니 참여해 주십시오. 


세이초배 야매퀴즈대회를 겸한 『범죄자의 탄생』 시독회!


1. 일시_2015년 시월의 마지막날(3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 장소_한강 망원지구 잔디밭(미니스톱 난지1점 근처)

3. 참여인원_선착순 총 10팀(각 팀은 1인~4인으로 알아서 구성할 것)

4. 아래 댓글로 신청. [시독회 참가] 말머리 달고 (1) 참여인원 (2) 신청자 대표 이름 (3) 신청자 대표 이메일 주소.

5. 목요일 신데렐라 무도회가 끝나는 시간까지 신청받고 마감.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월의 마지막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미니스톱 난지1점 앞 잔디밭에서 제가 (하루 종일) 책을 읽을 예정입니다. (네비게이션과 포털에서 '미니스톱 난지1점'으로 검색 가능하며 지하철로 오실 분들은 아래 사진 클릭.) 6호선 마포구청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한강공원 800m 이정표 오른쪽 아랫길-->도로를 따라서 800m 직진-->홍제천교가 나오면 다리를 건너서 직진-->미니스톱 난지1점 도착 







2. 댓글로 참여신청 하신 분들은 당일 위에서 책을 읽고 있는 저에게 오시면 POD로 제작한 세이초의 첫 에도시대물 『범죄자의 탄생』을 1인당 한 권씩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팀별로 1장씩 ‘야매퀴즈 문제’를 함께 배포합니다. 


3. 근처 잔디밭에 알아서 자리를 잡고 나눠드린 책을 읽은 후에 팀원이 머리를 맞대고 야매퀴즈 문제를 풀어서 정답지를 저에게 제출하시면 즉석에서 채점하여 만점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다음과 같은 상품을 드립니다.

(1) 만점자 중 선착순 1등으로 정답지를 제출한 팀_치맥

(2) 만점자 중 선착순 2등으로 정답지를 제출한 팀_치킨

(3) 만점자 중 선착순 3등으로 정답지를 제출한 팀_맥주

(4) 만점자 중 선착순 4등으로 정답지를 제출한 팀_마쓰모토 세이초 걸작단편컬렉션 세트



(5) 이하 정답지를 제출한 모든 팀에게 참가상. 


4. 그날의 야매퀴즈 행사와 병행하여 열리는 벼룩시장에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장서들(집에 더 이상 책을 쌓아둘 데가 없음)을 몽땅 들고 나와서 싸게 판매할 계획이오니 오실 때 현찰을 준비하면 좋아요. 이날의 수익금은 만점자에게 치맥을 사드리는 데 쓰일 예정임.


5. 이날 행사는 11시부터 진행되지만 시간을 딱 맞출 필요는 없고 너무 늦지 않게 오시면 됩니다. 지난 주말 독자교정을 해본 결과 『범죄자의 탄생』은 집중해서 읽으면 4시간가량 걸리니 참고하시길.


6. 텐트 및 각종 캠핑 테이블, 의자, 아이스박스 등등을 지참하면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실 경우 종일 주차비는 5,000원, 난지캠핑장 방향에서 들어오실 때 내면 됩니다. 


7. 가을 소풍 간다, 생각하시고 느긋한 마음으로 오셔요^^.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니 오늘내일 비가 내리면서 잠시 추워졌다가 주말 즈음에는 화창하게 풀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벤트는 저도 처음이라서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겠어요. 모를 때는 일단 해보는 게 장땡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세요.


덧) 지난 주말 독자교정엠티는, 화창한 날씨+입담에 덕력까지 겸비한 네 명의 독자교정자+이규원 샘과 사모님이 준비해 주신 '다이어트 따위는 다음 생에에서나 하렴'적 만찬 덕분에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마시멜로와 쫄쫄이를 협찬해주신 남극펭귄님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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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수정 2015.10.26 22: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독회 참가] (1) 1명 (친구가 없어요 또르르) (2) 박수정 (3) akagingy@nate.com

  2. 이현 2015.10.26 23: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독회 참가] (1) 1명 (저도 친구가 없어요 또르르) (2) 이현 (3) withblack33@gmail.com

  3. 김혜형 2015.10.26 23: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독회 참가] (1) 2명 (2) 김혜형 (3) blueadios@naver.com

  4. 행복해 2015.10.27 11: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독회 참가] (1) 2명 (2) 이경화 (3) alsu81@hanmail.net

  5. 김차영 2015.10.28 01: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독회 참가] (1)4명 (2)김차영 (3) cjssj1@naver.com

  6. 2015.10.30 23: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신지상 2015.10.31 21: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엇, 하하하. 이 포스팅에 사진이 올라오다니.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독자 교정 + MT 생각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가세요 두번 가세요!
    김 사장님과 두 언니와 한 동생분은 저와 함께 피맥을 하시도록 하십시다 +_+


윤정언, 이강후, 신지상, 토끼씨와싱클레어


댓글의 길이 및 댓글 맞춤법의 적절성을 고려해서 이상 네 분을 이번 독자교정에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10시 10분까지 본사 사무실로 오시면 됩니다. 사무실은 블로그 상단 '출판사 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고로 6호선 마포구청역 6번 출구(6호선, 6번)를 이용해 주세요. 내리자마자 보이는 아파트 정문을 지나 오른쪽 두 번째 출입문(1 2 3)에서 902호 호출하시면 됩니다. 늦거나 일찍 오지 마시고 시간을 맞춰주시길. 이 공지를 확인하신 네 분은 아래 댓글 남겨주시고, 댓글 남기지 않은 분들에게는 제가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에 모셔지지 못한 분, 따로 교정만 보길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직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지만 꽤 재미있을 거 같은 이벤트를 하나 기획했습니다. 담주 월요일 이 블로그에 공지할 테니 그때 꼭 참가해 주시길.  


아, 그리고 '쪼가리 소설+과자 3종 세트+노트' 등을 신청하신 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주문하신 물품은 모두 배송을 마쳤습니다.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도착할 듯합니다. 확인해 주세요. 다만 최창균(페르소나) 님은 댓글에 주소와 연락처를 남겨놓지 않으셔서 발송하지 못했습니다. 이 글 확인하시면 댓글로 주소(우편번호!!)와 연락처를 꼭 남겨주세요.  

 


난 <낭만독자 열차교정> 이후 뜸했습니다.

간만에 독자교정합니다.

이번 작품은 마쓰모토 세이초의 시대소설입니다.

한국에서 세이초의 시대소설이 출간되는 건 처음인데, 

설명은...


“1958년이라 하면 마쓰모토 세이초가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로서 각광을 받은 해이지만,

마쓰모토 세이초는 시대소설 혹은 역사소설 작가로서 출발했다.

세간에서는 추리소설가로 명성이 높은 마쓰모토 세이초이지만

시대소설 혹은 역사소설가로서도 보통이 아닌 실력을 가진 작가였다.”


...는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미야베 미유키의 시대소설을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상당히 만족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날짜

2015년 10월 24일(토)~10월 25일(일), 무박 2일입니다.


장소

마쓰모토 세이초의 시대소설을 번역한 이규원 선생의 집

이런 곳임-->http://www.booksfear.com/283


일정을 들여다 볼짝시면-,

1.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 10분에 북스피어 사무실 집합해서 교정 시작.

2. 오후 6시 30분에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이규원 선생님 댁 도착.

3. 저녁식사와 약간의 음주

4. 익일 오후 1시에 서울 도착 및 해산.


지원 자격은,

1. 낯선 이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

2. MT에서의 각종 게임에 익숙한 능력의 소유자.

3. 믿고 맡기는 번역가 이규원 샘을 만나는 게 소원이었던 자.

4. 일본 시대소설에 거부감이 없는 자.


준비물은,

1. 점퍼 및 따뜻한 옷.

2. 하루 정도는 밤새 놀 수 있는 체력.

3. 칫솔.


10월 22일(목요일) 신데렐라 무도회가 끝나는 시간까지 접수받고,

금요일 오전 10시에 함께하실 분들 명단을 올려놓겠습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이번 주 주말은 지난 주말과 비슷하게 쾌청할 전망입니다.

이상 마포 김 사장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대관절 독자교정이란 무엇인가?


모든 편집자들이 인쇄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 책에서는 절대로 실수하지 않으리라’는 각오로 눈에 불을 켜고 교정지를 읽고 또 읽지만 어찌 된 일인지 제대로 확인하고 넘어갔다 생각한 대목에서 어이없는 오자가 나오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한데 십 년차 베테랑 편집자도 '발견'하지 못한 오자를, 책이 출간된 이후에 독자들이 발견하는 경우 또한 부지기수예요. 어째서 그러느냐. 편집자의 경우 몇 번씩 반복해서 책(교정지)을 읽는 동안 '이 대목에서는 틀린 글자가 나올 리 없어' 하고 생각해 버리는 반면, 독자들은 그 대목을 처음 읽기 때문입니다.

부담이 없다고 할까, 장기 둘 때 훈수 두는 사람의 시선으로 보다 보니 쉽게 오자를 발견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본사, 독자교정 이벤트를 십 년째 해오면서, 참여한 형제자매님들 덕분에 출간 직전 무수한 오자를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지요.


덧)

지원하실 분은 아래 댓글로

이번 교정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성함과 연락처를 남겨주시길.

참가하고자 하는 형제자매님이 많을 경우,

각오가 남다르거나 재미있어야

아무래도 모셔질 확률이 높지 않겠나 하고 짐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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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10.19 11: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5.10.19 11: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차단된 자 2015.10.19 12: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이초 영감님의 시대소설이라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엠티 재미있게 다녀오시고요~ >_<

    • 마포 김사장 2015.10.20 15: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처음 미미 여사의 에도시대물을 만들었을 때가 기억납니다. 한국에서 출간된 미미 여사의 시대물은 <외딴집>이었는데, '아아 이런 소설을 과연 한국 독자들이 재미있어 할까' 싶었거든요. 결과는, 미미 여사 에도시대물 중에서 가장 많이 팔렸고 가장 감동적이라는 평가를 얻었지 말입니다. 이번 세이초 아저씨의 시대물이 딱 그런 느낌임!

  5. 행복해 2015.10.19 12: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역시 이번 가을도 허투루 넘기지 않으시군요.

    2번에 취약한 저는 그저 재미나게 잘 다녀 오시라고 기원 드릴 뿐...

    시대소설은 뭐라도 좋지만, 세이초 옹이라니!

    출간만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 마포 김사장 2015.10.20 15: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마쓰모토 세이초의 시대소설은
      한국에서는 처음 출간하는 거라 저도 몹시 설렙니다.
      읽어보시면 아마 틀림없이 감탄하실 거예요(설레발) ㅎㅎ.

  6. 2015.10.19 19: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2015.10.19 21: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보라숲 2015.10.20 00: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재미있겠어요.
    한 번 해보고 싶지만 체력이 저질이라 자격미달이네요!T^T
    부럽습니다~

  9. 2015.10.20 22: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2015.10.21 00: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2015.10.21 10: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2015.10.21 10: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3. 2015.10.21 19: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4. 플레인요거트 2015.10.22 15: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간 때문에 참여는 못 하겠네요 ㅠㅠ 재미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다녀온 독자로서 다들 잘 주무시니(!) 부담없이 신청하셔도 됩니다.

    +교정만 보는 건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하고 사장님께 넌지시 질문을 드리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ㅠㅠㅠ

    • 마포 김사장 2015.10.22 16: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음, 교정만 보시는 건 곤란하고,
      플레인요거트 님 댓글 보면서
      교정이랑 비슷하지만
      교정보다 더 재미있을지도 모르는
      이벤트가 퍼뜩 떠올랐습니다.
      다음 주에 공지할게요.
      그때 꼭 참가해 주시길^^.

  15. 이강후 2015.10.23 10: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댓글을 쓰고 나니...아 댓글을 달지 말았어야 하는 것인가
    친히 김사장님이 전화를 주신다는데 그 기회를 발로 뻥 차버린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ㅋ

  16. 아잇 2015.10.23 10: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꽤 재미있을 거 같은 이벤트'는 일전에 모비딕에서도 했던 그런 종류의 것인지....

  17. 윤정언 2015.10.23 11: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확인했습니다♡ 덩실덩실~

  18. 신지상, 확인했습니다 으오오오 2015.10.23 16: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확인했습니다 으오오오...
    으오오오
    으오오오!
    내일 뵙지요 더덩실

  19. 토끼씨와싱클레어 2015.10.23 17: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핫핫핫. 내일 뵙겠습니다. 휘리릭.

  20. 동그리 2015.10.23 17: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 부럽습니다.
    즐겁게 놀고 오십쇼!

  21. 2015.10.23 18: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어쩌다 보니 <미스터리의 대가들>이라는 주제로 대담 비슷한 걸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마쓰모토 세이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열린책들의 기획편집자인 그레고리 림펜스 팀장이 조르주 심농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회는 요즘 가장 핫한 잡지인 <미스테리아>의 김용언 편집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며칠 전 세 사람이 만나서 맥주에 오징어땅콩을 질겅질겅 씹으며 

어떤 식으로 대화를 전개해야 할지 고민해 본 바, 

세이초나 심농이나 대가들답게 닮은 구석이 많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도 상당해서 

그럭저럭 재미있게 꾸밀 수 있을 듯합니다. 


그레고리 림펜스 팀장은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프랑스어를 비롯해 네덜란드어 독일어 영어, 

그리고 한국어까지 다섯 개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더군요. 

심지어 나이는 저랑 동갑(39). 


아아 이 나이 먹도록 잉그리 하나 제대로 못하는 저 같은 인간이 있는가 하면, 

세상에는 5개 국어를 제멋대로 넘나드는 이런 인간도 있는 것입니다(한숨). 

암튼, 구경하러 오십쇼. 

사전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하시면 됩니다.


덧) 아 북스피어 부스는 이번에 정말매우몹시 재미있을 예정입니다. 

위 행사 시작하기 전에 북스피어 부스 들르셔서 쇼핑하시고 

대담 들으러 오신다면 센스 있는 당신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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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단된 자 2015.09.23 12: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링크 포스터도 제대로 보지 않고 얼른 들어가 봤더니
    제가 갈 수 없는 시간이네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아쉬워라... ㅠㅠ

 

 

 

 

 

지금으로선 선거만이 유일한 방법인 듯합니다.

아아 사람들아 투표 좀...









 

2, 출마의 변

 

추리소설의 진보, 여기서 멈출 수 없다!

 

 

1
존경하는 추리 독자 여러분!

 

한국에도 이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추리소설들이

출간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추리소설과 그 팬들은 그동안 얼마나 천대받아 왔습니까.
재미있다는 이유로 비평가들에게 얼마나 경멸받아 왔습니까.
아니, 재미있으면 왜 안 되는 겁니까.

 

자연주의 이래로 재미를 경멸하는 미신 같은 것이
아직 문단 밑바닥에 흐르는 건지 어쩐 건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면
‘대중의 어리석은 요청에 대한 작가의 타협’이라며
일방적으로 타박당해 온 세월이 얼마였습니까.

 

이제 제가 바꾸겠습니다.
추리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합니다.


 

 

2
추리 독자 여러분,

 

중요한 것은 발전의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의미의 크기만큼 재미의 크기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먼저 변화의 깃발을 들어 올립시다
우리가 먼저 새로운 추리의 길을 보여줍시다.

 

새로운 추리는 재미를 최우선으로 하는 추리여야 합니다.
새로운 추리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추리여야 합니다.
새로운 추리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추리여야 합니다.
새로운 추리는 무분별한 트릭 남발이 아닌 창조적으로 서술된 추리여야 합니다.

 

 

3
존경하는 추리 독자 여러분,

 

그러나 저도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가야 할 길이 멀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 여러분께서 저를 뽑아 주신다면,
그동안 미처 보여드리지 못했던 추리소설의 묘미를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재미가 중심이고 재미가 우선인 새로운 추리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읽을 수 있는 추리,
언제 어디서 책을 꺼내든 당당할 수 있는 추리,
재미와 의미가 함께 숨 쉬는 추리,
반듯하고 품격 있는 추리로 나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시대가 양적 성장의 시대였다면
이제 기본과 기초가 튼튼한 품질과 품격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 세이초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자 하는 추리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쓰모토 세이초 올림

 

 

 

기호 2, 마쓰모토 세이초 약력

 

 

 

 

 

1909년 12월 21일, 현 기타큐슈 시 고쿠라기타 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수입은 오락가락했고, 조모와 어머니는 떡을 만들어 길거리에서 팔았다.

 

1916년 시모노세키 시립 세이가 소학교에 입학.

 

1928년 기술을 익히라는 어머니의 권유에 따라, 석판 인쇄 견습공으로 고쿠라 시의 다카사키 인쇄소에 취직한다. 월급은 약 10엔.

 

1940년《아사히신문》 광고부 보조 직원이 된다. 3월에 장남이 탄생한다. 이때부터 교정 계열 상사의 영향으로 고고학에 흥미를 가진다.

 

1950년 6월에 공고된 《주간 아사히》의 ‘백만 인의 소설’에 「사이고사쓰」로 응모. 12월에 3등으로 발표가 났다. 상금 10만 엔을 받는다.

 

1950년 6월 한국전쟁 발발.

 

1953년 1월에 「어느 <고쿠라 일기> 전」으로 쇼와 27년도 하반기의 제28회 아쿠타카와 상을 수상. 원래는 나오키 상 후보 작품이었으나 도중에 아쿠타카오 상 선고위원회로 작품이 회부되어 수상한 것이다. 시계와 상금 5만 엔을 받는다.

 

1958년 『점과 선』, 『눈동자의 벽』이 단행본으로 출판되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사회파 추리 소설의 붐을 일으킨다.

 

1961년 국세청이 5월에 발표한 소득액 랭킹에서 작가 부문 1위를 차지한다.

 

1969년 캇파 노벨즈에서 발간된 저서들 판매량이 1천만 부를 돌파했다.

 

1976년 마이니치신문사가 행한 ‘전국독서여론조사’에서 ‘좋아하는 저자’ 부문 1위를 차지한다.

 

1991년 작품 활동 40주년을 기념해서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TBS, 후지TV, TV아사히, 니혼TV가 열두 개의 작품을 드라마화해서 매월 한 작품씩 방영했다. 방송 작품은 ‘사이고사쓰, 파도의 탑, 일 년 반만 기다려, 제로의 초점, 잠복, 언덕길의 집, 모래 그릇, 안개 깃발, 짐승의 길, , 구형의 황야 등이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2014년 독자의 선택 2014 에 출마!

 


 



 

 

 

투표 승리시,

이 아래 본사 블로그에다

세이초 승리 기원 댓글 남겨주신 분께 이 전리품을 나눠드릴 작정.

 

 

 

1. (세이초가 취재 당시 썼을 법한) INSTAX 필름 카메라

2. (세이초가 취재 당시 마셨을 법한) 위스키

3. (세이초가 사용하고 싶어 했을 법한) 스케줄러 포스트잇

4. (세이초가 사용했는지 안 했는지 알 바 아닌) 연필 한 다스

5. 마쓰모토 세이초 블랙(검은) 박스

6. 검은 수첩(소설 아니고 진짜 수첩임)

7. (뜬금없는) 마포 김 사장 사인볼

8. (역시 뜬금없는) 마포 김 사장 사람들아 책 좀 사라 머그

9. (상당히 뜬금없지만 귀여워서 구입한) 미니 랜턴

 

 

 

 

 

 

 

 

 


 

 

 

자, 그럼 승리를 기원하며 이제 투표하러 다녀오시지요.

 





덧)

댓글 알바단 대모집!!!

아래에 신청하시면 '마포 김 사장의 지령' 나갑니다.

http://www.booksfear.com/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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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hx1 2014.05.30 13: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2번 세이초옹에게 투표합니다
    미야베 여사의 말처럼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일본 추리소설가는 없다고 할수 있을듯
    그의 저작을 떠나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고
    기성 권위에 맞써 투쟁하며 붓을 놓치 않은 그의 한길 인생을 지지합니다

    • 마포 김사장 2014.05.30 16: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실은 저도 세이초 아저씨의 작품을 왕창 하고 싶다
      마음을 먹게 된 이면에는
      그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감동을 먹은 바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기는
      엄청 싫어했으니까 그만큼
      본인은 본인의 인생이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이지만.

  3. bluelie99 2014.05.30 13: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쓰모토 세이초! 좋아요~ 사회파미스터리라는 말까지도 ㅎㅎ 사은품은 다른분께 양보하겠어요 ㅋㅋㅋ

  4. 비틀 2014.05.30 13: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2번 투표! ..외모에 이끌려서.
    사인볼 받을까 두려운 건 저 뿐일까요;;

  5. 싱리 2014.05.30 16: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이초 찍고 왔네요~ 미미여사가 추천한다면 생각할꺼도 없이 끝. 말로 형사도 멋은 있지만 말입니다 ㅎ

  6. iinness 2014.05.30 18: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재밌는 기획이네요^^ 알라딘을 사용하지않아(하지만 어느샌가 가입은 되어있어) 아이디 비번을 한참만에야 찾아서 겨우 투표하고왔네요.. 추천하는 후배작가님들만해도 추리소설계에서는 다들 한 자리(?)하시는 분들이시니(!) 역시 그분을 찍지않을 수 없지않겠습니까. ㅎㅎ
    믿고 보는 작가들도 믿고보는 작가! 독자들도 믿고 보는 작가! 머가 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ㅎㅎ
    근데 저는 사인볼도 괜찮은데요? 야구도 무척 좋아하는 스포츠다보니. 다만 탐나는건 (이미 가지고는 있지만) 머그컵이지만요..ㅎㅎ

    • 마포 김사장 2014.06.02 09: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 기획은 어떻게 성립하게 되었느냐.
      iinness님도 짐작하시겠지만
      선거 때는 또 책이 팔리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선거를 이용해서 책을 팔아보자는 취지로다가
      기획된 것입니다. 일종의 물타기랄까... 후후.

      머그컵이 탐난다는 말씀은 기억해 둘게요.

  7. YUN 2014.05.31 00: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 최근 방영된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을 원작으로한 일드 <롱 굿바이>에 심취해 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탐정 필립 말로역을 아사노 타다노부 맡았기 때문입니다. 오오오오. 아사노!! 탐정의 완성도 얼굴!!
    그리하여 심히 챈들러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으나, 세이초를 배신할 수 없지요. 공약을 확실히 실현할 것 같은 아따맘마 입술의 소유자!!
    저 세이초 스토킹하러 고쿠라에도 다녀온 녀자입니다. 딱 찍었습니다. 지령을 주세요!!

    • 마포 김사장 2014.06.02 09: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롱 굿바이를 보고 계시는군요.
      저도 봐야지 봐야지 못 보고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쿠라까지 다녀오신 마당에
      세이초 아저씨를 배신할 순 없는 노릇...
      ...이라는 전개가 될 줄 이미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고쿠라 다녀온 기행문이랄까 일기랄까
      그런 건 좀 쓰지 않습니까?

  8. 유마 2014.05.31 20: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두 세이초옹 찍고왔어요.
    읽어본 작가라 당연한 당선을 기원합니다
    ㅎㅎ

  9. 씨비스킷 2014.06.02 08: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투표하고 왔네요~ 화이팅해서 승리(?) 하시길~
    북스피어에서는 챈드러보다는 마쓰모토 세이초 책이 더 많이 나왔으니...승리(?) 맞으려나요..ㅎㅎ
    아무튼 많은 참여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챈들러 예약구매 했는데..불새책 안사서 못받고...그뒤에 르 지라시 주는것도 못받고...타이밍 참....
    저는 다 필요없고 기회가 된다면 지라시 1호만 좀.....받고 싶긴한데...ㅎㅎㅎ
    언제 놀러갈 기회한번 생기면 좋겠네요~ 언젠가 있을 독자교정 노려보겠습니다~

    • 마포 김사장 2014.06.02 10: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니 씨비스킷 님은 그동안 저를 만날 기회며
      와우북이며 본사 이벤트 등등 얼마나 기회가 많았는데
      여직 르 지라시 1호를 득하지 못했단 말입니까.
      어허,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생각나면 한 부 보내드릴게요. 귀찮지만.

  10. 베쯔 2014.06.02 09: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알라딘 들어갔다 2번 세이초 옹 찍고 왔어요
    요즘 <검은 수첩> 읽으면서 흥미진진해 하고 있답니다
    날도 더워지는데 책 많이 파세요 ^^
    참고로 저 머그컵은 있어요.. 위스키 탐나네요 ㅎㅎㅎ

  11. 김영 2014.06.02 10: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승리!! 투표하러 고고씽!!

  12. 예낭자 2014.06.02 16: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북하우스에서 챈들러 전집을 걸었던데요? 세이초도 뭔가 .. 더 걸어야 하지 않을까요? (웃음,웃음)

  13. 김선경 2014.06.02 21: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당연히 세이초에 한표 던집니다!
    오늘 보내주신 '검은 수첩'잘 받았습니다.
    ^^

  14. 연꽃 2014.06.03 10: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난 챈들러 별로니까 ㅎㅎ
    그나저나 나도 원순씨 파이팅!
    김사장님이 '화'이팅이라고 하니 조금 의외인 걸요?

  15. 난나리요 2014.06.03 21: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당연히. 세이초 옹에게 던집니다 (라고 쓰고. 챈들러 뽑으면 안되겠죠?)
    ㅎㅎ 그런데 마포사장님 한가지 궁금한게 이번에 에세이 낸 검은수첩이 전 그동안 악녀시리즈 중 하나인 검은수첩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은 드라마처럼 검은가죽수첩으로 나올 예정인가요??

  16. 똘충 2014.06.04 01: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이초 사마의 승리를 기원합니다아~~ 아자자자!!!
    (투표 완료!!!!)

  17. 유나 2014.06.04 19: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세이초 작가님 투표했어요!!

  18. 새하늘 2014.06.10 11: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긴급!!
    현재 상황 세이초 옹이 챈들러에게 큰 표차로 지고 있습니다.
    154 대 117입니다.

    북스피어 댓글 알바단 여러분~~ 분발해주세요~~!!

  19. 블랙올리브 2014.06.10 14: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투표했습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투표하겠습니다!

  20. 우우우 2014.06.10 15: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투표완료오-요! 왜 이제서야 알아가지고...........오늘부터 매일 투표ㄱㄱ!

  21. 카메라이언 2014.06.10 17: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 표 더 던지면서 한 가지 소식 알려드립니다.

    이번에 개봉한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에

    "마쓰모토 경부"가 등장했습니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는 주요 등장인물에 추리소설가 이름을 붙입니다.
    일전에 붙은 이름 중에는 그 유명한 "요코미조 경부"가 있었는데요,
    이번엔 마침내 "마쓰모토 경부!"가 등장했습니다.

    ... ... 그러니 자, 명탐정 코난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서 마쓰모토 세이초로 몰표를 ㅋㅋㅋㅋㅋ



이벤트 당첨자 발표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다이어리
카메라이언 님 : 다이어리에 대한 열정이 저를 울렸습니다.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펜
힐튼남 님 : 차마 써먹지는 못하겠지만 멋진(?) 홍보 아이디어였습니다;;
차니오빠 님 : 오행시 열풍(?)의 효시!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클리어파일
씨비스킷 님 : 강렬한 한마디, 저희가 또 그런 거 좋아하지요.
스컬리 님 : 언제 날 잡고 꼭 해먹겠습니다. 그런데 새송이는 왜 안 되나요?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배지는 당첨되신 분들께 모두 하나씩 넣어드리고요.
또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지방 독자분에 한해서
10월 11일(월)까지 신청해주시면 '북스피어 책갈피 6종 세트 + 쇼핑백"을 보내드립니다.
(또한 선착순;;으로 남아 있는 배지도 드립니다.)

당첨되신 분들 / 책갈피와 쇼핑백 세트를 신청하실 분들은
11일(월)까지 kreige@booksfear.com으로
성함과 주소, 연락처를 적어 보내주세요.


p.s
기억의집 님,
<메롱> 파본 교환해드립니다. 메일 보내주세욧!!



“계속 지하에 있으면 비가 내려도, 줄곧 내려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지? 그런데 어느 순간 별생각 없이 옆 사람을 보니 젖은 우산을 들었어. 아, 비가 내리는구나, 그때 비로소 알지. 그러기 전까지 지상은 당연히 화창하리라고 굳게 믿었던 거야. 내 머리 위에 비가 내릴 리가 없다고.”
어수룩하지, 하고 그녀는 말했다.
“배신당할 때 기분이랑 참 비슷해.”





이미 와우북에서 만나보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벌써 여기저기서 <지하도의 비>를 읽고 감상을 올려주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북스피어의 이번 신간은 미야베 미유키 여사님의 단편집 <지하도의 비>입니다.
이번 단편집은 독특하게도 미스터리뿐만 아니라 호러에 SF(?!)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단편들이 실려 있답니다. 특히 호러 계열의 단편들이.... 으으. 정말로 마지막 한 장으로 등줄기가 오싹해진다지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하실 분들은 이 아래로!






여기서, 없으면 서운한 신간 기념 이벤~트!

와우북 준비로 독자들의 몸을 혹사시켰으니 이제는 독자들의 머리를 혹사시켜야 균형이 맞지 않겠습니까. 저희는 심신의 균형을 중시하는 섬세한 출판사여요.

그래서, 이번 이벤트는 무엇이냐!

술집에만 있는 메뉴가 아닙니다. 바로바로,
[아무거나].
절대 저희가 와우북 지나고 힘들어서 이벤트를 생각하기 귀찮아서 그런 건 아닙니다. 진짜로, 정말로. (....)

지하도의 비 오행시? 좋습니다.
신간 홍보문? 사랑합니다 <
감동적인 이야기? 그런 것도 좋아하지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처절한, 또는 절절한 체험담? 아주 훌륭합니다.
직접 그린 사장님의 초상화? 프린트해서 사무실에 걸어놓겠습니다.
북스피어 광고 동영상? 만날 퍼다 나르겠습니다.
지하도의 비 100권 주문 인증샷? 프리미엄으로 모시겠습니다.

말 그대로 뭐든지, 뭐든지 좋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저희를 웃기고, 울리고, 당황하게 하고, 감동하게 해주세요. 현수막 아이디어를 공모했을 때처럼, 생각도 못한 놀라운 아이디어로 저희가 데굴데굴 구를 수 있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혹사당할 때 당하더라도 독자가 원해서 당하게 하도록 하는 것이 북스피어의 모토, 북스피어의 철칙.
이번 이벤트의 상품은 자그마치 물 건너 온 물건입니다.

기타큐슈에 있는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관에서 찾아오신 모리와키 씨께서 저희 북스피어에 여러 선물을 주고 가셨는데요. 이 귀한 선물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다이어리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클리어파일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펜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배지.


이게 다가 아닙니다. 와우북에 못 오신 지방 독자분들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상품,
책갈피 6종 세트와 쇼핑백 배송 서비스까지!

어떤 식으로든 저희 마음을 움직이기만 하시면, 이런 상품들을 골라잡으실 수 있습니다. 마구 땡기지 않으십니까!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집에서 즐거운 시간, 험난한(?) 시간을 보낼 분들. 추석이 뭔가요 우적우적 방구석 폐인으로 보내실 분들, 흔치 않은 긴 연휴를 기회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빨간 날마저 회사에서 일하셔야 하는 분들;; 모두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꾸벅꾸벅.

여러분, 해피 추석!



- kre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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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카메라이언 2010.09.17 22: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윽윽. 이건 정말 갖고 싶은데. 아 정말 아윽. 아윽. 어떻게 하지. 저, 저기 케이크 배달로 어떻게 ... ... ... 아악 ;;;;;;;;;;

    아 그만 너무 흥분했다.
    해피 추석 !

  3. anima 2010.09.17 23: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모방은 쫌 되지만 창의력은 무지 딸리는 관계로 저도 shoo님과 써비스킷님에 동참...
    ㅠ_ㅠ

    지하도의비, 저는 친구한테 선물로 받았어요. 꺄아~~
    안보는 책 몇 권 받아간 친구가 받기만 하기가 미안하다며 한권 선물해준다기에 득달같이 '지하도의 비'를 외쳤더랬죠.
    빨리 읽고 홍보도 해야, 쿨럭.

    모쪼록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저는 발을 다쳐서 긴긴 연휴 집에만 콕 박혀 있게 생겼어요.
    책이나 열심히 읽어야...

  4. 2010.09.18 02: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개구리만쥬 2010.09.18 14: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저기 노란글씨 누르면 선물인증샷 링크 뜰 줄 알고 마우스 갖다댔어요...

    • 이방인 2010.09.18 14: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링크 뜰줄알고 마우스 갖다댄 2ㅅ;;;;;
      대체 뭘해야 저걸 가질 수 있을까요?ㅠ

  6. 카메라이언 2010.09.18 18: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크핫. 엄청난(까지는 아닌가?) 홍보이벤트를 하나 할 수 있겠습니다. 월요일에 인증샷 찍어 올리겠다는. ㅋㅋㅋㅋㅋ 난 반드시 다이어리를 겟할테야 ㅋㅋㅋㅋㅋ

  7. 손님 2010.09.20 09: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우북페스티벌은 가고 싶어도 그림의 떡, 그래서 책갈피를 갖고 싶으니. 주세요.

  8. 스컬리 2010.09.20 10: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다 양보.ㅋㅋㅋㅋ

    음.. 그때 케익 배달을 지금 시켜서 제주도상품권이 턱 당첨되었다면.. 다들 뒤로 넘어갔을 텐데.
    오호호홍.

    추석 잘 보내세요!!

    참 호야님 제주도는 언제 가시나욤?(제 선물도 추석 지나고? (*^^*)

  9. 씨비스킷 2010.09.20 11: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머 ... 다른거 필요있나요..
    "북스피어 킹왕짱" 이말 한마디면...ㅋㅋㅋ-_-;;;
    추석 잘들 보내세요~~^^

  10. 차니오빠 2010.09.20 12: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 치고 힘들지만 가끔은
    [하] 하하, 웃으며 살고 싶은 우리
    [도] 시인들에게는
    [의] 사의 처방약도 좋고
    [비]의 노래도 좋지만, 무엇보다 북스피어만의 책들이 최고죠!!!!!


    =========================

    다들 안녕하시죠?
    지난 번 파주에서 뵙고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이제 곧 추석 연휴인데 모두들 즐겁게 가족과 친척들과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며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11. 마팔다 2010.09.20 17: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핑계인 줄 알지만 이래저래 바빠서 와우북페스티벌에 가지 못했네요. 그래서 낯간지럽지만 북스피어 칭송하는 오행시 나갑니다. ^^

    (지)금, 책 구입하러 갑니다.
    (하)루하루 기다렸습니다.
    (도)대체 북스피어 책 왜 이렇게 재미있는 겁니까!
    (의)례적 인사 절대 아닙니다.
    (비)교 불가능한 재미를 선사하는 북스피어, 화이팅입니다.

  12. 카메라이언 2010.09.20 23: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에... 요 이벤트를 보고 나서
    아래의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http://twitpic.com/2qbfjm
    http://twitpic.com/2qbfnd

    제가 지난 주 목요일부터 일하기 시작한 장충동 더 에스프레소입니다. 저희 대표님께 허락받고(친아버지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저랑 닮은 마쓰모토 세이초 옹의 다이어리를 타고 싶어요! 엉엉 울면서 부탁 ㅠㅠ) 가을 책 지름신 오소서 대잔치를... ...;;;
    그 첫 번째 타자로 조너선 캐럴님의 <웃음의 나라>와 미미 여사님의 <지하도의 비>를 갖다 놓았습니다. 추석이 시작되는 주에 갖다 놓는 바람에(;;;) 당장은 반응이 없을 듯 하지만 적어도 2주동안은 놓을 계획이니까요. 분명 한 두 분쯤은 지르시겠지.

    사진에 보이는 책표지의 메모지는,
    제 나름대로의 추천이유라는.

    이정도면 이벤트 아주 확실하죠? 정말 확실하죠? 와 이런 이벤트 나 말고 누가 생각이나 하겠어? 뻔뻔하려면 카메라이언 정도는 되어라. 이런 격언이 괜히 생기지 않았... ... 아, 멀리 갔다. 돌아오겠습니다. +-_-+

    추가로 블로그 포스팅도 :
    http://cameraian.blog.me/130094220013

    • 레이군 2010.09.23 21: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회사에서 멀지 않네요..함 놀러 가겠습니다..ㅋ

    • 카메라이언 2010.09.24 17: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넵! 지금 출근한지 두 시간이 되어가는데 손님이 딱 두 분 왔다 가셔서 매우 잘 '놀고 있네'를 연출 중입니다. 흐흐.

  13. 씨비스킷 2010.09.22 21: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 하철에서
    하- 늘에서도
    도- 로에서도 그 어디에서 읽어도
    의- 심할수 없는 재미
    비- 교할수 없는 재미 "북스피어 도서 두둥!"

  14. akar 2010.09.23 18: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호러인가요?!!!미미님의 호러물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얼마전 책을 질러서 이번 달은 안 지르려고 했는데 ㅠㅠ 어쩔 수 없군요......호러라니, 호러라니, 호러라니......

    저도 별다른 재주가 없어서 다른 분들에게 묻혀 오행시나 지어볼까 합니다.

    지-지루한 추석 연휴가 이어져, 모처럼 산책을 해볼까 거리로 나와서도
    하-하품을 마구 하다가 남들 볼까 계면쩍음에
    도-도로 입을 꼭 다무는데 문득
    의-의도치 않게 한바탕 쏟아지는 비
    비-비를 피할 겸 서점에 들러 눈에 띈 <지하도의 비>를 손에 쥐었다.

  15. 힐튼남 2010.09.24 14: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추석때 다이디타운과 지하도의 비를 읽었어요.
    다이디 타운 클라이막스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전율이 돋을 정도로... 눈시울이 살짝 붉어지기도.


    지하도의 비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참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제가 봄, 가을이면 꼭 챙겨보는 일본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의 에피소드로 써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지하도의 비 홍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드릴게요. 시청률 50%에 육박하고 종영한 KBS수목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그 후속으로 월드스타 (라고 쓰고 월드먹튀라 읽는) 비 가 드라마를 찍었더군요. 섭외하는 것은... 무리고... 도망다니다 보면 지하도로도 들어가고 그러지 않을까요? 그 장면을 캡춰해서 홍보를... 하면 초상권이 걸리려나...

    나머지 하나는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남1여1형제가 있는 집에 북스피어 직원들이 기리하라 씨 복장을 하고 방문하는 겁니다.

  16. 불꽃시온 2010.09.25 21: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 겨워!
    [하] 지마!
    [도] 가 지나치네!
    [의] 지가 너무 심하잖아! 하..지..만..
    [비]는 내리고 어머니는 시집간다! (어쩔수 없다! 상품에 눈멀어 응모합니다)

  17. 기억의집 2010.09.25 23: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가위 위풍당당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이벤트 때문에 덧글을 다는 것이 아니라..여기다 이런 문제로 쓰기는 민망한데 달리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서. 지난 번 와우북페스티벌에서 싸게 파는 책들이 많길래 책을 몇 권 구입했는데.. 지하도의 비와 함께 미미여사의 메롱도 그 때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묵혀놨다가 이번 한가위때 읽다보니, 뒷부분이 파본이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싸게 주고 샀다고 신나했는데...흑. 뒷부분이 궁금합니다.

    • Kreige 2010.09.27 16: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런;; 파본은 열심히 골라냈는데, 하필이면 거기 한 권이 딱 끼어 있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꾸벅꾸벅.
      사무실에도 몇 권 안 남아 있는 <메롱>을 새 책으로! 보내드릴게요.
      kreige@booksfear.com 으로 주소를 적어서 보내주세요!

  18. 상큼민트 2010.09.26 00: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웃기는걸 못하고 오행시도 못해서 이벤트는 패스합니다^^;;
    하시는 분들! 세이초 기념품들 아~주 비싼 물건들입니다~ 꼭 이벤트에 당첨되세요~ 세이초 다이어리 가지고 싶어서 사려고 했는데 가격보고 까무러쳐서 저는 겨우 책갈피 하나 사오는데 만족했거든요... 암튼, 저걸 가지시는 분들 부럽습니다아~!

  19. Kreige 2010.09.27 16: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러분, 웃기지 않아도 됩니다. 오행시가 아니어도 되어요.
    [아무거나] 이벤트인걸요.
    추석 연휴 때 친척들에게 시달린 이야기를 적어주셔도 이벤트에는 응모가 된답니다.(저 이런 거 좋아합니다. 나만 시달렸던 게 아닐 거야...) 명절 음식 레시피를 적어주셔도 좋아요. 기왕이면 저희가 해먹을 수 있는 걸로... 쿨럭.
    너무 막연해서 어렵다면, 괜히 아사코가 있(었)을 법한 지하철역 사진을 찍으셔도 되고, 책 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절을 적어주셔도 되고 책 안에 있는 단편에 어울릴 법한 노래를 하나 골라주셔도 됩니다. 이 얼마나 쉬운 이벤트입니까.
    요 위 상큼민트 님도 이번에 저희가 내건 상품들이 까무러칠 정도로 비싼;; 물건들이라고 하십니다. 지방이라 와우북 못 오셨던 분들은 쇼핑백이랑 책갈피가 탐나지도 않으신 건가요!!
    포기하지만 마시고, 이것도 저것도 사실은 다 이벤트 참여한 댓글이라고 마구 우겨주셔요.

    • 상큼민트 2010.09.28 08: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정말인가요? 웃기지 않아도 되고~ 오행시가 아니어도 되나요? 그렇지만 어떻게 하면 세이초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는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엄청난 가격으로 인해서 세이초 다이어리를 살포시 내려놓고 책갈피를 집어들면서 어찌나 눈물이 앞을 가리던지... ㅠㅠ
      근데 뭔가 잼있는 얘기라던지 감동적인 얘기라던지 들려줄 만한 것이 없어요~ 제가 일본에서 시내에 갔다 길을 잃었던 얘기라던지... 길을 잃다가 겨우 목적지는 찾았는데 영업시간이 5분 후 종료를 남겨놓고 있어서 허탈하게 나왔다던지, 전차 안에서 일본인 여성을 만나서 친해졌다던지 하는 이야기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재미없거든요~ 그러면서 그러면서... 이런 것도 이벤트 참가라도 우기는 저 입니다만 ^^;;;;
      사실 창의력과 글솜씨는 저 머나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거든요~~~ 세이초 다이어리 흑흑흑... ㅠㅠ

  20. 그리움마다 2010.09.28 09: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사서 보겠습니다..
    그동안 이벤트로 받은 북스피어 책도 몇권 되는데 받고서 입맛 싹 닦아서리...쿨럭

    참고로 울 집에 북스피어의 장르소설의 70%이상을 소장하고 있습니다..소장만..쿨럭~~

    북스피어여..영원하라....이번 지하도의 비도 대박을 기원합니다..퐈이링!!!~~..

    그러니까 사서 읽는다니까요...언제가 될진 모르지만...일단 먼저 사놓을께요...ㅋㅋ

  21. 스컬리 2010.09.28 10: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아... 그렇군요.. 아무거나.. 정말 아무거나 이벤트...

    그럼 아줌마의 잇점을 살려서... 남자분들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 하나 알려드릴께요.
    요즘 가을이라 국물 많이 땡기실 거에요..ㅋ

    요리 이름은 버섯 들깨 전골.

    1. 육수를 낸다. 정석대로 하면 멸치에 다시마, 무 넣고 한 30분 푹 끓여서 내도 되지만 귀찮으면 그 맛선생 있죠.. 그런거 한 숟갈 푹. 넣고..ㅋㅋㅋ

    2. 버섯을 사온다. 버섯은 머 아무거나.. 표고, 느타리 이런 애들은 꼭 넣어주면 좋구요.. 나머지는 취향과 주머니 사정대로.

    3. 소고기를 산다. 아주 조금만 있어도 되요. 마트에 가면 왜 부위별로 갈거나 잡채용으로 되어 있는 거 있죠. 200g정도? 아니면 동네 정육점 가서 주인장께 전골에 넣을 걸로 맛있는 부위 반근 정도 달라 하세요.

    4. 재료 준비 끝? 그럼 일단 사온 소고기에 진간장을 밥숟갈로 1숟갈,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넣고 조물조물 해서 냄비 가운데에 모셔놓으세요.

    5.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맘대로 찢거나 가르세요. 그리고 소고기 주위에 죽 두르시고, 냉장고에 뒹구는 채소 몇가지 보기 좋게 중간중간 끼우세요. (당근, 양파, 대파.. 등등)

    6. 아까 낸 육수에 다진 마늘 넣고, 간을 하시고, 들깨가루를 적당히 풀어 주세요. 그리고, 버섯이랑 소고기랑 들어있는 냄비에 붓고 부글부글 끓여서 드시면 오케이!!!!

    7. 한가지 팁은.. 아마 들깨가루가 없으실 거에요. 그러면, 들깨가루를 사다가 또 언제 먹겠어요. 그럴때는 들깨 가루 빼고, 고추가루 투하하시면 매콤한 버섯전골을 드실 수 있어요.

    또, 이렇게 빨갛게 끓일 때는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 전지살(이게 싸고 맛도 좋아요)을 뭉텅뭉텅 썰어 넣고, 모양 이런 거 생각하지말고 아무냄비에 재료 다 쓸어넣고 간 맞춰 끓이면 되요..

    8. 참 그리고 당면도 넣으면 맛나요, 육수 끓이기 시작할 때 당면 적당량을 물에 담가 놓았다가(30분이상) 버섯이랑 넣을 때 같이 넣고 끓이세요. 이럴 때는 국물 양을 좀 넉넉히 해야겠죠??

    표고만 들어가도 냄새가.. 근사할 걸요.... 표고는 비싸니까 조금 사고, 느타리나 만가닥 같은 애들 많이 넣으시고, 새송이는 크긴 하지만 피하세요. 참, 팽이버섯도 싸니까 좋은데 너무 오래 끓이지 마세요. 질겨져요. ㅋㅋㅋ

    음.... 제일 쉬운 건데.. 어렵진 않겠죠??????

    이벤트 응모 끝!

    • 스컬리 2010.10.06 16: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아아.. 새송이가 안되는 이유는.. 크기에 비해 맛이 없어서요..ㅎㅎㅎㅎ

      머 새송이 좋아하시면 넣어도 상관은 없어요.
      대신 얇게 또는 작게 썰어서 넣으시길.

글 : stefanet
취재(?) : smfet, stefanet (이상 북스피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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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클럽 2010.03.08 15: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살다보니 이런일도...댓글 일등은 오늘이 첨이어요...시험일등먹은것보다 기쁘다는..이런 어흑 ㅠ
    정말 생생하니 잘 읽었습니다. 몰래찍으셨다고는 믿기 어려운 사진들의 구도 설정과 품질이라니...

    저도 가보고파지네요...세이초옹기념관..마우스패드 정말 귀엽기 그지없다능. +_+

  2. keachel 2010.03.08 15: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재미있는 여행하고 오셨네요~ (>_<)
    기타큐슈라니.. 저도 이번년도에 꼭!! 갈 수 있다면 가고 싶습니다! 마우스패드가 무척 탐난다는.. (ㅜㅜ)
    북오프는 여러모로 마의 공간이죠.. 왠지 공감이 갑니다.. (저도 어제 마구마구 지른터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재미있는 여행담! 잘 읽었어요~

    • stefanet 2010.03.08 18: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기타큐슈 가실 때 북스피어에서 마우스패드 공구를 진행하시는게 어떨까요? ㅋㅋ

  3. 스컬리 2010.03.08 17: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두 마우스패드 탐나요..ㅋㅋ
    두분 덕분에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관에 다녀온 듯한 착각이!!!

    좋으셨겠다~~~

  4. Kreige 2010.03.08 17: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백 년 전에 태어나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하고 뒤늦게 글쓰기를 시작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한 작가를 이 도시는 잊지 않고, 잊혀지지 않도록 계속 간직하고 있었다."

    웃, 멋져요. 정말 멋진 마무리여요.

    • stefanet 2010.03.08 18: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정말로요? @.@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열심히 짜낸 구절인데...
      사실은, 저렇게 마무리지어놓고 나니 좀...민망하달까...뭐랄까, 오글거렸어요. -.-;;;

  5. stefanet 2010.03.08 18: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쩌다보니 저희가 북스피어 특파원이 되어버렸죠? -.-a
    여튼 고용하셨으니, 월급도 주셔야...헤헤헷. :P

    그나저나 댓글에 댓글 다는게 재미있네요!
    근데 제가 이렇게 막 달아도 되는건가요...-.-a

  6. 키안 2010.03.08 22: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북스피어 특파원 멋집니다 >_<)b 저도 마우스패드 공구에 참여하고 싶어요!!<

    • stefanet 2010.03.08 22: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키챌님과 손잡고 같이 가심이...

    • 김선영 2010.03.09 09: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손잡고 함께 가세요 한표; 전 마우스패드 개봉도 못하고 모셔놓는 중..^^;; 그분이 지켜보고 계시는 위에 마우스질을 못할 것 같아요~~

  7. 이방인 2010.03.09 13: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봐도 마무리 글은 멋있는 걸요.

    스아실 '우린 바다를 건너온 사람들이야, 여기 다시 오기 힘들다구. 연애질은 다른 곳에서 해.'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오신 두분의 의지가 느껴지는 구절이었어요.(불끈!)

    • stefanet 2010.03.09 16: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 제 회심의 역작은 마무리가 아니라 이방인님이 짚어주신 그 구절이었습니다! 저희 실제로 거기서 쟤네들은 언제 나가나 하고 그 커플 계속 째려보고 있었어요. ㅋㅋ 아씨 도대체 뭔짓을 하려고 왜 안나가고 저러는겨 막 이러면서. ㅋㅋㅋ

  8. 개구리만쥬 2010.03.09 15: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오 멋진글... 능력자셨군요!! 역시 북스피어 독자분들은 출중하시다는걸 다시금 느꼈습니닷.
    아... 요즘 들어 또 스멀스멀 치솟는 여행욕구에 아주 불을 질러 주시는군요 ㅠㅠ
    마우스패드 공구는 저도 ㅋㅋㅋ 지지하고 싶습니다만...ㅋㅋㅋ 역시 김선영님의 말씀에도 동감합니닷. 흐흣.

    • stefanet 2010.03.09 16: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별로 안비싸고 (성수기 아닐때는 20만원대인듯...) 가까우니 마실 댕겨오시지요.
      글구 저 캐리커쳐 상품 마우스패드 말고도 이래저래 있더군요. (어째 지금 생각나는건 재떨이 장바구니가방 뭐 이런거밖에 없군요...;;; 아 책갈피도.) 그러니 가서 지르십시오! ㅎㅎ

  9. 치카 2010.03.09 16: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멋진 글(!)입니다. ㅎ
    - 멋진 마무리와 더불어 취재진 스테파네트님과 하이드님의 사진도 있었다면 더더 멋진 글일 것 같다는 생각을. ^^

    • stefanet 2010.03.09 16: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음...전 하이드님이랑 가지 않았는데요..;;;
      인물사진은 별로 안찍었어요. 모지코항에서 바나나맨 포즈 따라서 찍은 사진이 그나마 있는 인물사진인데, 정 보고싶으신 분은 제 구글 버즈로...(주소는 안갈켜주지렁!)

  10. 카메라이언 2010.03.10 13: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아, 왠지 막 그 사진이 떠올랐어요. 책으로 둘러싸인 서고에서 책 위에 앉아서 썩소를 지으시는 마츠모토 세이초옹... 아아 저 '점과 선' 열차시간표 자세히 보고 싶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stefanet 2010.03.10 14: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시간표 원고 자체가 잉크 색이 꽤나 연한데다가 전시실 조명도 어두웠고 해서 더 잘 알아보게 찍진 못했어요.
      역시나 정답은 직접 가서 들여다보고 오심이...^^

    • 카메라이언 2010.03.10 16: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 ... 일어를 듣기만 가능하고 읽기는 불가능한데 보면 알 수 있을까요??

  11. akar 2010.03.10 14: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우스패드가 귀엽습니다. 언젠가 저도 겟하러 기념관에 가고 싶어지네요. 으흐흑. 세이초옹은 미남이라 부르긴 어렵지만 은근히 정이 가는 얼굴이신 듯해요. 뭔가 귀여우시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