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도 입추도 다 지나 이제 여름도 다 지났구나....할 무렵 찾아온 무더위 앞에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대 북스피어의 장대한 홈페이지 기획은 뒤로 하고 우선 얼굴이라도 만들어 붙여놓아야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서둘렀습니다.

북스피어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편집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것인지, 알고 싶으실 땐 찾아 주세요. 아직 게시판은 없지만 조만간 여러분의 생각을 받을 공간도 마련하겠습니다. 그때까지는 트랙백(관련글)과 댓글로 분발해 주세요! 재밌고 즐겁고 신나는 북스피어로 출바알! -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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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phir 2007.08.23 16: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리저리 검색하는 과정에서 블로그 열었다길래 들어와봅니다.

    일단 이런 블로그를 열어주셨다는 것에 감사 드립니다. 활자 중독증이 있어서, 아무래도 블로그들을 매일 탐방하고 다니는데, RSS 리더에 집어 넣을 사이트 하나가 더 생겼다는건 단순히 눈팅만 할 독자한테도 기쁜 일이지요.

    그나저나 이번에 퍼언 연대기를 구입해서 전권을 해뜨는걸 보면서 다 읽었습니다. 시리즈가 엄청 많던데요, 앞으로도 계속 출간해 주실 계획이신가 궁금하네요.

    • 호야 2007.08.23 16: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반갑습니다. :)
      <퍼언> 시리즈의 다른 책들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만,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다면야. 아하하 ^^; 엄청 많은 시리즈를 모두 낼 계획은 없고, 만약 출간 계획이 잡힌다면 <퍼언 연대기> 용기사 3부작 중간에 해당하는 '수금사 3부작'과 용기사 3부작 뒤로 이어지는 작품 하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마팔다 2007.08.27 09: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반갑네요. 즐겨찾기에 추가!

  3. bluo 2007.09.05 03: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퍼언 연대기 1권을 읽다가 북스피어 홈페이지가 궁금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발론 연대기와 퍼언 연대기를 지난 달에 사두었고 퍼언 연대기부터 읽고 있는데 너무나 재밌네요.

    각 용굴별 용기사 편대의 구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모식도 같게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이미 1권 뒤에 부록이나 다른 권에 실려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호야 2007.09.06 13: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용굴별 용기사 편대 구성은 따로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용굴령과 몇몇 인물 외에는 편대 구성을 알 수 있을 만큼 구체적으로 드러난 내용이 없기 때문에.... 해보면 재미는 있겠네요. *_*

둘은 닮았다. 단지 “소설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점에서 그렇고, 지금까지 쭉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점점 더 살기 힘들고 어두운 세상”이 될 거라는 절망적인 기분으로 글을 쓴다고 읊조리거나, “점점 변해서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세상이 오지 않을까”라며 한숨짓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둘 다 빼어난 문장을 구사하지만 그 문장이 젠체하는 기색 없이 담담하다는 점에서 그렇고, 시작부터 거한 한방을 위해 판을 짜고 마지막에 이르러 자, 이쯤에서 놀라주세요, 하는 반전 없이도 발목을 붙잡는 듯한 긴박감을 소설 전반에 걸쳐 구축해 놓아 끝까지 독자들을 긴장시킨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그런데 어째서 나는 기리노 나쓰오가 아니라 미야베 미유키에 더 열광했는가.   

그것은 당연히 취향 탓이다, 라고 하면 너무 시시한 답변이 될 테지만, 아래 두 대사를 비교해 보면 그 이유가 조금쯤 분명해지지 않을까 싶다. 언젠가 기리노 나쓰오는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음처럼 말했다.

“꿈이나 희망이 없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픽션에서까지 그런 걸 요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꿈을 향해 달려가라’든지, ‘너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다’라든지, 그런 말을 듣고 감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반면 미야베 미유키는 어떤가. “나쁜 일은 눈에 잘 띄지만, 좋은 부분은 잘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세상이 전부 나빠졌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 최후로 남는 일, 또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은 많은 사람들의 잠 못 드는 밤을 위로해 주는 일입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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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쯔 2007.08.27 09: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기리노 나쓰오, 미야베 미유키- 두 분 다 좋아합니다. 국내 번역된 책은 다 읽었지요. 아직 평은 많이 못 올렸지만.
    신작이 나오자마자 사는 편이라, <스나크 사냥>을 이미 샀는데 북스피어에서 보내주셨네요. "황금티켓" 하하.. 감사합니다.

도서출판 북스피어는 2005년 6월에 창립했습니다. 직원은 대표를 포함해 다섯. 공동대표 한 명은 옮긴이 겸 기획자로 사외에 있으니 실제로는 직원 수 네 명의 작은 출판사입니다(초기 2년에 비하면 두 배로 사세 확장!). 첫 책 <아발론 연대기>(장 마르칼 지음, 김정란 옮김)를 시작으로 2009년 현재까지 한 달에 한 권 꼴로 책을 내고 있습니다. 주요 분야는 문학이고,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한 대중 소설――SF, 판타지, 호러 등――을 내고 있습니다.

북스피어의 모토는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입니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독자들에게 읽히지 않는다면 무의미하니까요. 그래서 책을 기획할 때도 일차 관문은 '재미있는가'입니다. 저희가 봤을 때 재미가 없다면 독자들에게 재밌다고 권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읽고 재밌는 작품을 많은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것이 북스피어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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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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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마포구 망원동 513번지 상암 마젤란21 101-902 (121-230)
전화번호 : 02) 518-0427
팩스번호 : 02) 701-0428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6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이는 아파트.

6호선 6번 쉽지요? 아파트 입구로 들어와서 오른쪽에 보이는 두 개의 현관 가운데

'1 2 3'이라고 표기된 현관 앞에서 902호를 호출하세요.


 
덧)
언론에서 본 북스피어

[세태]Y세대 직장문화는 ‘재미와 소통’(2009 11/24위클리경향 851호 )

[책동네 산책]출판사, 독자와 재미로 通하다(2009-04-03 경향신문)

[위기의 출판문화산업] 출판사 경영,'그거(?)보다 재밌게' 
북스피어 대표 인터뷰해 보니…백화점식 경영 지양(2013-05-11 프라임경제)

독자가 사랑하는 출판사, 북스피어(2013-07-18 BLOTER.NET) 

 

세이초 월드

日추리소설 광팬 2명, 일냈다(2012-02-16 동아일보)

일본 ‘사회파 추리소설’ 원조 작품 이례적 컨소시엄 통해 번역출간(2011-10-13 한겨레신문)

작가 생활 40년간 700권을 쓴 ‘괴물’(2012-12-13 시사인)

매니어가 말하는 추리소설(2012-06-19 중앙일보)

일본 사회파 추리소설의 대부(2012-7-19 씨네21)

 

Le Zirasi

“책은 상품인가”, 절박하게 묻고 답하다(2012-12-07 시사인)

신문 형태 신간 홍보물… 책보다 더 눈길 끄네(2012-08-19 한국일보)

출판사 도서 홍보용 신문 다시 ‘붐’… 아날로그 감성 자극에 책 판매 ‘쑥’(2012-04-16 동아일보)

‘여름인데… 오싹하게 좀 해줘’… 4가지 특징으로 정리한 공포소설(2012-07-19 동아일보)

내 돈 내고 이게 무슨 X 고생(2015-06-11 조선일보)

독자들이 책을 살 때마다 놀이 동참케 하고 싶었죠(2015-06-11 문화일보)

오자를 못 찾으면 집에 돌아가지 못하리(2015-06-18 한겨레21)

 

독자펀드 원기옥 이벤트

11일 만에 5000만원… ‘미야베 광팬’들의 펀딩(동아일보 2012년 5월 23일)

[조선데스크] 마포 김 사장의 독자학대(조선일보, 2012년 8월 26일)

출판시장 '북펀드'가 뜨는 이유(헤럴드경제, 2012년 5월 31일)

독자가 참여하는 북펀드 인기(한국경제, 2012년 5월 31일)

 

 독자펀드 원기옥 이벤트 시즌 2

[노트북을 열며] '마포 김 사장'이 사는 법(중앙일보, 2013년 6월 20일)

독자가 돈 대고 마케팅… ‘북펀드 2.0’ 시대 활짝(동아일보 2013년 8월 2일) 

[어수웅 기자의 북앤수다] "재미 없으면 의미도 없다"… '마포 김 사장'의 社是(조선일보, 2013년 9월 4일)

책 읽는 친구들아 ‘원기옥’을 모아줘(시사in 2013년 10월 12일)

 

개봉열독 이벤트

두근두근 소개팅처럼, '모른 채' 만나는 책 한 권(경향신문, 2017년 4월 2일)

대체 내가 무슨 책을 산 거야?(한겨레, 2017년 3월 31일)

저자 감추고 내용도 숨긴 책, '북 X'가 온다(한국일보, 2017년 3월 31일)

[왁자지껄 이 뉴스] 제목 저자 가린 '얼굴 없는 책', 뜻밖의 돌풍?(조선일보, 2017년 4월 7일)

책 제목을 숨기고 팝니다(중앙일보, 2017년 4월 5일)

작가도 제목도 모르는데, 책을 사라고?(서울신문 2017년 4월 3일)

[책의 향기/잔향] 선물의 기술(동아일보 2017년 4월 8일)



이벤트 

만우절
http://www.booksfear.com/408

박기영
http://www.booksfear.com/420

원기옥
http://www.booksfear.com/484

익스트림

http://pann.nate.com/b323867988

http://booksfear.com/600

캐나다

http://booksfear.com/757

http://goo.gl/Zs7j83

https://goo.gl/MY0d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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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아에이전시 2016.04.11 09: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북스피어 출판사 편집팀 팀장님.
    저는 예술에이전시 오아(Oaah)의 공간/출판사업팀 팀장 백가은입니다.
    이렇게 메일을 드린 것은 출판물들의 커버/삽화 작업이 가능한 일러스트레이션 아티스트님들을 추천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저희는 일러스트, 모션 그래픽을 하는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함께하는 오아 에이전시(Oaah Agency)입니다. 오아는 아티스트 자체가 퍼스널 브랜드로서 대중에 널리 알려지고 좋은 컨텐츠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고자 설립된 회사입니다.
    (현재는 에이전시와 복합 예술 공간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북스피어 출판사의 일러스트 디자인 작업에 적합한 아티스트를 추천 및 제안을 제안드립니다.
    오아의 아티스트가 더욱 개성있고 참신하게 귀사가 담고자 하는 내용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아 에이전시는 독자의 감성에 맞고 더욱 돋보이는 일러스트를 제공하고, 안전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특한 감성의 아티스트와의 시너지 효과로 또 다른 독자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단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작가 제안서.pdf 를 확인/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0B7NMGK19OO1QR0JpSTJReXZzMDQ/view

    제안서 뿐만 아니라, 스타일 레퍼런스를 주시면 저희가 가진 아티스트 풀을 이용해 알맞은 국내/외 작가님을 섭외하여 연결하는 것 또한 가능하니 따로 원하시는 스타일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제안서를 꼭 확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혹여나 현재 예정된 일러스트 작업이 없으시더라도 귀사와 함께 컨텐츠를 제작하거나 흥미로운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아에이전시 백가은 드림.

  2. 2016.11.03 14: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6.12.05 15: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