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계획은 지난해에 세웠는데 이런저런 짜증나는 일 때문에 관둘까 하다가, 역시 골치가 아플 때는 뭐니 뭐니 해도 ‘어울려 노는 게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추진하기로 했어요.


다만 이번 신년회는 제가 기획한 게 아니라 ‘가고파 그 집’의 사장님이 제안해 주었습니다. 며칠 전, 저를 만나러 전남 고흥에서 북스피어 사무실까지 오셨어요. 그러고는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정말 근사한 펜션을 지었는데(위 사진, 클릭하면 멋집 폭발) 가급적 책 관련 행사 이벤트 장소로 사용하고 싶다. 김탁환 선생님과 북스피어 독자 분들이 이곳에 와서 하룻밤 놀다 감이 어떠냐...


그러고는 ‘왜 하필이면 책 관련 행사 이벤트로서의 펜션인가’에 대해 조근조근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도 있지만 저는 약간 감탄했고요.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펜션 사진을 보자마자 대번에 호감이 갔습니다.


그런 전차로, 합니다, 신년회!

새해맞이 이벤트.

이름 하여 <김탁환과 함께하는 ‘그날 밤의 거짓말’>


다음을 슬슬 읽어보시고 지원해 주세요.


날짜

2017년 1월 21일(토)~22일(일)


장소

전남 고흥군 동일면 덕흥음쪽길 272-41 가고파 그집(펜션)


일정을 들여다 볼짝시면-

1. 토요일 오후 4시~6시 사이에 적당히 도착

2. 일찍 도착한 분은 펜션에 짐 풀고 주변 구경

3. 오후 6시부터 소설 <거질말이다>에 관한 김탁환과의 대화

4. 오후 8시부터 각종 특산물을 안주 삼은 빵빵한 뒤풀이

5. 오후 10시부터 ‘그날 밤의 거짓말’ 시작

6. 이후 일정은 마포 김 사장도 모름


지원 자격은,

1. 소설 <거짓말이다>를 읽었거나 읽을 예정인 자

2. 낯선 이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


준비물은,

1. 칫솔

2. 당 떨어질 때 필요한 간식(은 저도 준비할 거고)

3. 집에 꼬불쳐 둔 각종 주류(는 저도 준비할 거지만)

4. ‘그날 밤의 거짓말’ 경연대회를 위한 거짓말


‘그날 밤의 거짓말’이란,

남에게 들었든, 소설에서 읽었든 직접 겪었든

하여간에 거짓말로 점철된 그럴듯한 이야기를 말합니다.

당일 10시부터 각자 돌아가며 거짓말 경연대회를 할 텐데

가장 우수한 거짓말쟁이에게는 굉장한 상품이 있습니다.


심사는 김탁환 작가가 맡을 거임.


지원요령

1. 다음의 계좌로 1인 참가 티켓비 3만원 입금(제일은행 277-20-109481)

2. 북스피어 블로그에 비밀 댓글로 (입금자 이름, 전화번호)를 남기면 신청 끝


특이사항

1. 신청은 한 명씩 각자 받겠습니다. 그러니까 친구와 함께 신청하실 분은 얼른 연락해서 신청하도록 종용해 주세요.

2. 총 15분 선착순 모집이고 입금 후 댓글 입력 순서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3. 숙박 및 21일 저녁식사와 음주, 22일 아침식사는 모두싸그리몽땅 '가고파그집'에서 지원합니다. 장담건대 음식의 양과 질에 다들 깜짝 놀라실 것!

4. 혹시 금요일에 오실 수 있는 분은 금요일에 오셔서 미리 1박을 하고 계시다가 행사에 참여하셔도 무방합니다. 금요일 숙박비는 따로 받지 않겠습니다.


그럼 행사가 진행될 ‘가고파 그집’의 전경이 담긴 아래 동영상을 보시고 마음의 결정을 해주시길. 그동안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행사에 불만이 많았던 형제자매님들의 참여를 기다릴게요.


이상.


마포 김 사장 드림.


덧)

가고파 그집 사장님이 직접 만든 동영상.



심지어 더 자세한 소개도 있음.

https://www.stayfolio.com/magazines/gagopa-home


WRITTEN BY
_호야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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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제가 열세 분까지 확인하고 잠깐 볼일을 보러 (저도 나름대로 이런저런 일을 하러 밖에 나가곤 합니다.) 나갔다 온 사이에 신청자 분들이 스물두 분으로 늘고 말았습니다. 열세 분까지 확인댓글을 달았으니까 당연히 열다섯 분에서 멈출 줄 알았는데...

    ...제 불찰이에요. 이미 입금까지 하셨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딱 자르기가 애매해서 현재 신청하신 분들을 전부 모시는 걸로 방금 가고파 그집 사장님과 통화를 마쳤습니다. 주무실 때 '약간 많구나' 싶을 수 있겠지만, 음...그냥 좀 많은 인원이 '밤새 재밌게 놀자'는 걸로 생각하면 어떨지.

    일단 여기까지 마감하고 이후에 '아유, 나는 그렇게 불편하게 자기는 싫다'는 형제자매님들의 '탈퇴 신청'은 받는 걸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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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스컬리누나 2017.01.13 17:41 신고
    ㅠㅠ
    시간도 없고, 이야기 재주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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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혹시나 해서 말인데, 추가 신청은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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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저는 좁으면 차에서 잘게요 ㅎㅎ
    남자이고 토요일 저녁에 도착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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